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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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초등 아이들이​ 재미나게 책을 읽으면서

국어능력 향상 시키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국어왕 시리즈>인데요..지난번 소개해 드린..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를 고전명작을 통해

재미나게 읽으며 어휘와 뜻, 쓰임에 대해 배워봅니다.

이 책에서는 50여개의 고사성어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스로마 신화, 설화, 명작, 삼국지, 고전 등..

 

아이들​이 읽고 알아두면 좋을 고전을 만날 수 있는데다, 그 상황속에 어울리는

고사성어를 어렵지않게 익힐 수 있답니다.

초등고학년 딸 아이가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마침 ​바리공주 설화를 읽고 있네요.

​오구대왕이란 왕이 아리따운 여인과 혼인을 하기 위해 잔치를 열고

점쟁이를 불러 미래가 어떨지를 물어 봅니다​.

점쟁이는 내년에 혼인을 한다면 아들을 낳고 무병장수를 하지만,

올해 혼인을 하게된다면 딸만 낳고 큰병을 얻을거라 예언을 해주지요.

하지만 점쟁이 말을 듣지 않은 오구대왕은 혼인 후,

딸만 여섯을 내리 낳고,

일곱번째 딸 바리가 태어나자 화를 내며

상자에 담아 강에 떠내려 버렸고, 자식없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거두어 키웠답니다.

 

오랜시간이 흘러, 오구대왕이 원인 모를 큰 병이 들자​

다시 점쟁이를 부르는데,

 딸 중에서 저승에 가서 생명수를 떠와 마셔야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어느 딸도 나서지 않고 죽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였지요.

그럴때 사용할 수 있는 고사성어 <수수방관>~

결국 어떻게 되었냐구요..^^

여섯 언니들과는 달리​

강에 버렸던 딸 바리가 아버지를 위해 저승에 가서 결국 생명수를 얻어와

오구대왕을 살려냈지요.

​이야기와 함께 짧막하게 고사성어를

정리해주며 아이들에게 큰 교훈까지 더불어 주니 좋구요

<고전깊이읽기>를 통해서는 고전이 만들어진 사회적 배경이나 작가소개 또는

다른 새로운 해석 등을

담아 내 배경지식을 폭넓게 만​들어주니까 좋아요.

​이번 이야기 바리공주편에서는

바리공주를

현대판 해외 입양아와 관련지어

이야기를 풀어갔는데

고전과 현대를 비교하며 통찰력과 사고력 기르기에 큰 도움이 된다 싶어요.

​<고사성어 퀴즈풀기>

​다양한 고전이야기들과 함께 고사성어를 익힌 딸 아이랑

고사성어 맞추기 게임을 해보았답니다.​

​-겉모양은 번듯하나 기초가 약해 오래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은?

- 어리석은 사람은 말해도 알지 못한다는 말은?

-큰 차이없이 거의 비슷하다는 말은?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난다는 말은?

​고사성어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익히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아이들의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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