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2
박현숙 지음, 지우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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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82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아이들에게 바른인성과 감성을

심어주기에 넘 좋은 책이여서

항상 아들과 즐겁게 읽고, 이야기 나누는 책인데요

오늘도 역시 재미납니다.

어떤 내용인지 같이 보실래요?

 

 

형진이는 좋아하는 미지와

짝꿍이 되어 너무 좋습니다.

미지가 사과를 잘 먹길래 급식으로 나온 사과를 먹지도 않고 건네는 형진이~

하지만 미지는 그런 형진이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 앞에서 형진이 더럽다고 흉을 봅니다.

게다가 책상닦기 당번 형진이 때문에 학원에 늦게되자

걸레도 못 빠냐고 핀잔을 하는 미진이에게​

화가나서 걸레를 던졌는데,

그만 선생님께 딱 걸려 무지 혼이 나네요.

먹구름에서 비오듯 형진의 눈에도 눈물이 떨어지네요.

그림이 참 재미나게 그려졌어요.

잔뜩 혼이 나 약이 오른 형진이가

반 단체 체팅방에 들어가서

미지가 더럽고 코딱지를 판다고..

급기야 거짓소문을 퍼뜨렸고, 다음날 친구들 놀림에 억울하다며 울자

선생님은 형진에게 미지가 받아줄때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혼이 날 줄 알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파리채를 든 무서운 선생님과 ​파리처럼 싹싹 빌고 있는 형진, 그리고

들은척만척 하는 미지~

세사람의 상황을 그림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어요.

스토리마다 재미있는 그림 설명은 계속됩니다..^^

난감해진 ​형진이가 자칭 '해결도사'라는 우민에게 조언을 구하자

미지에게 사과의 손편지를 써 보라고 합니다.

도사의 모습으로 그려진 우민도사~

어떤 일이든 척척 해결해 줄 거 같은 모습이죠? ㅋㅋ

특히 코믹하고,

재미나게 그려진 그림들이 책읽는 재미를 한껏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거 같아요.

편지에 뭐라고 써야할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형진​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우민에게 전화를 걸어

또다시 조언을 구한 후, 손편지에 한줄한줄 내용을 적어가다보니

점점 미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형이 아끼는 우표까지 몰래 꺼내 붙인 편지는

나중에 후폭풍(?)을 몰고 오지만,

그 사실을 알리 없는 형진의 편지는

 편지 배달부를 자처한 우민이에 의해 미지에게 전달됩니다.

​미지에게 전달된 손편지는

마법처럼 미지의 화를 풀리게 했고 그일로,

3학년2반에는​ 우체국이 생기며 아이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그 대신 우표도 만들어 팔기로 하며

편지에 우표를 붙이기로 합니다.​.물론 우표를 팔아서 생긴 돈은 좋은곳에 쓰기로 하고말이죠.

​하지만, 빠른 휴대전화 문자나 메일을

사용하던 아이들은

손편지 쓰기를 주저하고,

생각외로 배달할 편지가 없자 우편배달부 우민이가 실망을 하던 참에

미지가 형진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지요.

미지에게서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은 형진~

눈에 핏줄(?)이 터질정도로 깜놀했어요.

 

미지가 무슨 내용의 편지를 썼길래

형진이가 이렇게까지 놀라는 걸까요?

​형진이가 붙였던 우표에 얽힌 비밀과

형진이네 반 아이들의 달라진 교실 풍경 그리고 사람도 배달해주는​ 우민이의 배달정신(?)에

책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아이랑 꼭 함께 읽어보세요.

너무너무 재미집니다..^^​

이건후활동지에요.

내용 이해를 돕는 사실적 발문과 아이의 사고력을 기르는

창의적인 발문들이

골고루 담긴 활동지인데요​

책읽기 못지 않게 재미난 활동들이 많아서

늘 즐겁게 활동하게 된답니다.

​미지를 감동시키는 편지쓰는 나만의 방법으로

울 아들은 글만 쓰지 않고,

색종이로 예쁜 모양을 접어 붙여주면 좋을 거 같대요.

좋은 생각이죠? ㅋㅋ​

울 아들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요렇게 편지를 잘 쓰거든요..ㅋㅋ​

이번에는 ​우표를 도안하고,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소방구조대가 불을 끄는 모습을 우표로 멋지게 도안했구요

오카리나 계이름을 써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편지쓰기로 알찬 책읽기를 마무리했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책일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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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논술 초등학생용 고급 2015.6 - 통권 91호
이태종NIE논술연구소 편집부 엮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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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교재 추천~!!

​행복한 논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많은 부모들이 노력하는만큼,

비판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과​ 논술 글쓰기는

어느정도 잡아줘야 ​아이의 사고력과 쓰는 능력이 발달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집에서 전문적인 논술지도를 할 수 있는 논술교재 소개합니다.

 

이 책은 논술교재 같지 않고,

마치 어린이 잡지 같죠..^^​

시사논술과 독서논술이 융합된 ​국내 최초 독서논술 월간지이기 때문이랍니다.

이 책 속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뉴스와 신문(NIE),  좋은 책, 영화, 그리고 교과서 내용을

주제 중심 통합적으로 묶어서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고, 생각과 의견을 체계적인 구성에 맞도록

써 나가는 훈련을 재미나게 하는 논술교재에요.

​이번호 주제 학습 1, 2차시는 찬반논란으로 뜨거웠던

경남도의 학교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이유와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이유 등..

무상급식과 관련된 주제를 신문기사를 통해 살펴보면서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학습합니다.

신문내용을 먼저 꼼꼼히 읽고,

복지 개념을 정리해 쓸 수 있어요

복지에 대한 장점과 단점도 알아보구요

또,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까닭이 무엇인지​, 무상급식의 장점 등..

 

앞에서 읽어봤던 신문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과

 분석력을 함께 길러줍니다

이번에는 무상급식처럼

무상지원​하면 좋을 것을 한가지 들고, 이유를 쓰는 문제인데요

딸램은 ​수학여행비를 무상지원해주면 좋을 거 같대요.

돈이 없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잘 쌓을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정리해서 쓰더라구요.

​다양한 생각을 꺼내면서

아이의 생각하는​ 유연성을 키워주는 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한가지 주제를

단계별로 집중 탐구하면서 생각하는 폭을 넓혀주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며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는 <행복한 논술> 정말 괜찮죠?​

그리고 양서를 만나는 3차시에는​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좋은책을 선정해 독서능력을 키워주고,

4차시에는 역사논술까지..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

단계별로 체계적인 논술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너무 좋은 교재에요.

 

 

​그밖에도 교육소식, 새로나온 책소개, 시사용어, 시사로 배우는 경제,

체험을 떠나요, 엄마와 함께 보는 영화 등..

<행복한 논슬>은 다양한 읽을거리가 풍부해서 

재미를 추구하는 어린이 잡지보다 훨씬 알찬 거 같아 더 맘에 쏙 들어요.

 

 

 

 

 

신문(NIE)+ 책+ 교과서가 융합된 <행복한 논술>​은

초등학생용 통합 논술 매거진으로 논리적인 사고력 키우는 초등논술교재로 넘 좋아요!

논술 교재 찾으신다면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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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2-2 (2015년) 초등 셀파 해법 시리즈 201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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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2학기,

 셀파 해법수학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 만들어요!

​벌써 다음주면 여름방학 시작이네요.

1학기 수학문제집 막바지 마무리하고

슬슬 2학기 수학학습 시작하려고 셀파 해법수학을 꺼내들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이 들던 1학기때와는 다르게

 2학기를 준비하는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아요.

2학기에는 학습 난위도도 깊어지고,

장기레이스를 해야하는 공부습관을 이번 여름방학때 잡아주지 않으면

공부와는 멀어질까봐 내심 겁이 나기도 하거든요.ㅠ.ㅠ

2학년2학기, 중요한 시점이라 ​이왕이면 자기주도학습에 최적화 된..

<셀파 해법수학>으로 준비까지 든든히 했으니까,

조금씩 공부습관 실천하며

2학기 수학에는 자신감 듬뿍 줘야지요..^^

 

먼저 공부습관을 꾸준하게 실천하기 위해서

​<셀파 자기주도학습 플래너>의 스케쥴표를 잘 활용해야겠다 싶어요.

매일 꾸준히 하는 공부습관을

만들어 가기에

스케쥴표에 나온1~2장 학습량이 많지않아 지치지 않을 거 같거든요.

방학동안 예습계획을 어떻게 세울까 고민스럽던 차에,

​셀파 해법수학에서 제시한 활용법이 있더라구요.

방학동안 [단계+2단계]와

[단원마무리]만 먼저 풀고,

나머지 응용단계 3단계는 2학기 진도나갈때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원에서는 네자리수를 배우네요.

단원목표 잘 읽어보고,

가로세로 몸풀기 문제도 재미나게 풀어봤어요.

그리고는

스토리텔링 학습만화를 읽어요.

​100 이 10 인 수가 1000이란 개념을

도로시와 친구들이 즐거운 이야기로 학습 도입을 도와줍니다.

학습 ​흥미유발로 딱 좋은

학습만화 덕분에 다음 페이지 넘기기가 한결 쉬워요.​

<1단계 교과서 개념익히기- 2단계 기본유형익히기-3단계 응용유형익히기-단원마무리​>로

단계별 학습 진행되는 <셀파 해법수학>~!

개념 이해를 도와주는 선생님 비법풀이,

유형을 세분화하여 비슷한 유형을 다양하게 풀며 연습하는 유형학습,

명쾌하고 자세한 해설집 등..

 

초등 자기주도학습 하기 가장 좋은 문제집으로

셀파 해법 수학교재 만한게 없는 거 같아요.

셀파 해법수학으로 ​미리 학습하는 2학기 수학 1단원,

알기 쉬운 개념 설명과 개념 확인문제로

꼼꼼히 개념을 이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쉬운 그림과 셀파 포인트로

중요개념을 콕 짚어 주니까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에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3가지 ​기본 유형의 개념을 배우며

유형을 익히고 문제를 풀어봤어요.

그리 어려운 개념이 없어서인지

자신감 장착하고

술술 풀어갑니다..^^

그런데, 9번문제.. 저도 어떻게 서술형으로 써야하는지

참으로 난감하더라구요

아이의 처음 답은..

(100씩 10인 수는 1000입니다)​ 라고 썼어요.

1000에 대한 설명이라면

아이 답도 틀리지 않지만,..​

수직선을 보고,

1000을 설명하는 거라 아이몰래 슬쩍 해설집을 봤답니다.

<기본해법 유형2>의 개념은 비교적 쉬운데, 요렇게 수직선을 이용해 문제를 내니까

같은 유형이지만,

어른인 저도 헤맬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셀파 서술형 가이드와 평가기준을 통해

자세하고 명쾌하게 풀이를 해 줄뿐 아니라,

연습문제를 넣어 확실한 알고 넘어가도록 도와주네요

그외에도 다양한 유형과 문제들을 풀며

교과서 학습을 꼼꼼히 해나갑니다.

line_rangers-12

아이 혼자 공부하기 꼼꼼한 학습 시스템 <셀파 해법수학>

자기주도학습 하기에 안성맞춤 교재로 딱이죠? 



이렇게 ​오늘 학습은 끝~^^

요대로만 학습패턴 유지하며 쭉~ 해 준다면

공부습관 쉽게 잡 힐 거 같아요.​

 

​참, 이건 세계지도인데요

온라인 4대서점과 직거래 서점에서 천재교육 교재 구매시에 조건에 따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하네요.​

지도 크기도 크고,

종이가 얇지 않아 쉽게 찢어지거나 하지 않을 튼튼한 재질이에요

벽에 붙이고 세계여러나라에

대한 공부는 물론이고

아이 방에 붙여주면,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거 같아요.

​세계지도는 꼭 필요한데, 이왕이면

사음품으로 챙기면 너무 좋잖아요..그죠? ^^

이제 공부가 다 끝났으니

셀파학습 스케쥴표에 흔적을 남겨야겠죠..^^

스스로 성취감 느끼도록​

​확인 도장은 꼭 아이가 찍도록 했어요.

신나서 도장도 여러번 쿵쿵~

찍는 모습도 예쁘기만 합니다.

 

저희 아들은 방학동안 2학기 학습 정복하기

이렇게 시작하고 있어요.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셀파 해법 수학>으로 말이죠..^^

​자기주도 학습 가능한 초등문제집

셀파 해법 시리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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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누가 지켜 주나요? 상상의집 지식마당 16
남상욱 지음, 이주희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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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누가 지켜주나요?

 

인권이란 인간으로써 누구나 인간답게 살고,

누려야 할 권리를 말해요.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인권이 무너진 모습을 자주 봅니다

주말 저녁 코미디 프로그램중에

'갑과 을'이란​ 코너를 보면

'갑'​이 되면 '을'의 인권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코미디 프로로만 보게 되지 않고,

지금도 어딘선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마주한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인권은 누가 지켜 주나요?>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인데,​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이 잘 아는 책의 스토리와 주인공을 가져와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답니다.

어렵지 않아서 초등저학년이상 읽으면 좋을 지식정보책이에요.

 

 

​우리가 잘 아는 단군할아버지를 통해서

인권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신분제 때문에 능력을 못 펼쳤던 백성들,​ 여자는 남성보다 못한 존재로 차별했던 남성우월주의,

​백인의 노예로 물건 취급받던 흑인노예 등..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차별받던 이유에는 다르다는 편견이 존재했어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죠.

누군가를 ​편견을 가지고 볼게 아니고​,

다른 존재로 인식하는 마음이 필요하며,

인권의 권리만 주장할게 아니라, 의무가 따른다는 사실도 명심해야한답니다.​

 

​<심청전> 이야기는 다들 잘 아는 이야기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석에 임당수에 뛰어내린 심청이를

모두들 효녀라 칭찬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용왕님께 혼이 나요..ㅋㅋ

심청이가 미처 깨닫지 못한 채, 스스로의 존엄성을 포기하고, 자신의 행복을 버렸기 때문이죠.​

용왕님은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스스로 버린 심청이의 잘못을 깨닫게 만들어주셨답니다.

어렵지 않고, 쏙쏙 잘 이해되죠..^^

 

 

이번에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지만,

심청이처럼 스스로 존엄성을 버린것이 아닌,

타인에 의해 존엄성이 훼손된 경우에요.

요즘 인터넷과 sns발달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내용을 만화로 구성해

타인의 존엄성과 가치 또한 자신 못지 않게 중요함을 알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켜요!>페이지에서는

생각거리나 토론을 해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데요

이런 논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들의 사고력과 인권의식은 무럭무럭 커가겠죠..^^

 

 

 

 

또, <더 알아보기>에서는 인권주제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슈로 다뤄지는 내용을 초등눈높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충분해서

다양한 배경지식이 쌓이며

사회를 보는 시각을 한층 폭넓게 만들어주니 넘 좋네요.

 

 

아이들은 다양한 책 속 주인공과 함께

​인권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가며

인권의 가치를 아이 스스로 소중히 느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초등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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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공격에서 지구를 구하라 - 신종플루.사스.조류 독감 등, SOS 과학 구조대 어린이 시사 사회.과학 만화 2
이현정 지음, 이대종 그림 / 글뿌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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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스,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의 공격에서 지구를 구하라)

​SOS 과학구조대

메르스의 공포가 전국을 휩쓸었던 지난 6월~

각급 학교와 유치원들은 휴업이 실시되었고,

각종 문화행사들은 줄줄히 취소가 되며, 마트조차 맘 편히 다녀올 수 없는 공포의 시간이였어요.

사람들의 일상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였고,

몸이 아파도 쉽게 병원을 가지 못하는 답답함에

언제쯤 메르스의 공포가 사라질까..지금도 메르스 뉴스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요

요근래 뉴스를 보니까 며칠째 확진환자도 없고,

격리 해제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메르스의 공포에서 이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침 메르스와 같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를 과학과 접목해 흥미진진하고,

재미난 스토리로 과학지식을 즐겁게 알아가는..

어린이 시사학습 과학만화 <sos과학구조대>​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호시탐탐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외계 마법 종족 미시니아 종족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특수능력을 가진 초등아이들로 구성된

UN의 비밀조직 <SOS 과학구조대>의 대결구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긴박함과 재미 그리고

풍부한 과학 배경지식으로

과학뿐 아니라 사회시사에도 해박해지는 책이라 넘 좋아요!

​아즈텍 문명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즐겁게 떠난

수학여행에서 <SOS 과학구조대>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쓰러진 사람들을 돕다가 수상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할머니로부터 ​바이러스를 물리칠 단서인..

 부족의 증표 족장의 지팡이를​ 찾으러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족장의 지팡이는 우주 악당들의 손으로 먼저 들어 갑니다.

초강력 슈퍼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수무다 일당에 맞서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 인류를 구하는 중요임무를 맡은 <sos 과학구조대>의 재미있는 활약 등이

학습만화적인 요소와 결합하여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독감 바이러스가 변신을 해서 새롭게 나타난 <신종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가 어떻게 변형되어 생긴 병이고,

또 어떻게 전파되는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과학 정보를

알기 쉬운 그림과 깔끔한 설명으로 너무 쉽게 잘 알려주고 있구요

 

 

또 이런 바이러스들이 어떻게 사람 몸에 들어와

감염 시키는지에 대한 설명도 쉬운 그림으로 쏙쏙 이해 시켜줍니다.

초등 아이들 눈높이를 아주 잘 맞춰서

쉬운 설명이 돋보이는 <SOS 과학구조대> 너무 재밌고, 너무 맘에 들어요..ㅋㅋ

이 책을 읽다보니 아즈텍 문명의 멸망원인도

 바이러스 때문이더라구요.

수적으로 열세였던 스페인군들이 몇배나 많은

아즈텍인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면역력이 없던 아즈텍인들에게 천연두 바이러스를 퍼뜨려서라고 하네요.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니까

호기심이 생기면서

아즈텍 문명에 대한 역사부분도 갑자기 궁금해지는 거 있죠.

역사와 과학이 서로 연계되어 있듯,

서로 연계되는 부분 찾아 연계독서하는 것이 진짜 공부가 되는

융합교육 아닐까 싶네요..ㅋㅋ


 

나쁜 병균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 나는지...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등...어려운 과학용어뿐 아니라

어떻게 몸속 면역체계가 반응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무척 알기 쉽게 이해시켜 주더라구요.

그밖에도 약 5000만명의 사망자를 스페인 독감,

1997년 홍콩의 ​조류독감, 2002년 중국의 사스 등..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며

대유행했던 바이러스 질병소개와 감염경로, 우리몸의 면역체계 활동, 바이러스 질병이 위험한 까닭,

백신개발과 바이러스를 이기는 건강습관 등..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경각심과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바이러스에 대한 과학지식을 학습만화로 흥미롭게 알아가는 <SOS과학구조대>

초등 전학년 모두 재미나게 읽기 좋은 책 같아요.

​알찬 책 속 부록으로 지식다지기


또, 스토리 중간중간 <따끈따끈 과학이야기>라는

학습 부록을 두었는데요

어려운 과학은 이런식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페이지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본문보다 좀 더 깊이있는 심화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페이지로 인해

 알차고 탄탄한 과학 배경지식으로 만들어주니까요..너무 좋아요!

 

[sos 과학구조대/ 독후활동]

#1. 메르스에 대해 알아보기

 

 

생활 속에서 바이러스와 관련된 경험이나 뉴스를 본적 있는지..

<sos 과학구조대> 책을 재미나게 읽고 난 아이랑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어요

딸램은 곰곰히 생각해 보더니,​

4월쯤에 동생이 볼거리로 학교를 안갔던 일이나 장염을 앓았던 일,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일, 눈병이 났던 일.. 등등

직접 경험했던 일들을 끄집어 내구요

또, 뉴스로 떠들썩 했던 메르스와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송 오류사건까지..기억을 떠 올렸어요.

아이는 ​처음에 바이러스 질병은 

나와 별로 상관없을거 같다 생각했는데, 찾아보니까

내 가족이 걸리기도 하고,

또 뉴스를 통해 접해 보기도 하는 등..

어렵지 않게 바이러스를 자주 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번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해

초등6학년 딸램의 수학여행이 취소되었고, 체험학습이 연기되는 등...

메르스는 딸램에게 너무도 야속한 기억을 남게 해주었는데요

그럼, 어느날 갑자기 온 국민을 당황시켰던..

메르스는 어떤 질병인지

꼼꼼히 알아보고,​ 마인드맵 활동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역시 마인드맵은

한눈에 쏙~​들어와요.

#2. 메르스의 확산원인 생각해보기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중동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가 발생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빠른 확산을 한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의료진과 국민들이 메르스라는 질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한데에

큰 원인이 있었구요

 

​또 다른 이유들이 많이 있기에

 그런 이유들에 대해 아이랑 생각해보고, 잠깐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하지만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아서인지

아이가 자세하게는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뉴스 검색을 통해, 꼼꼼히 찾아 살펴본 후

엄마표 활동지에 정리해 보도록 했답니다.

​메르스가 크게 확산하게 된 여러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방안 제시까지..

꼼꼼히 정말 잘 정리했더라구요.

딸램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바이러스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뉴스를 통해 다시 살펴보면서, 전쟁만큼 큰 무서움을 느끼게 된 시간이였다네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두고 대비하면 다음엔 큰 혼란없겠죠..^^

 

 

마침 전국을 들썩였던 ​메르스로 인해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있을때 시기적절하게 만나 본 <SOS과학구조대>~

그 ​어떤 과학책보다 쏙쏙 이해되는 그림과 설명으로

과학에 쉽게 접근하니까,

아이가 훨씬 재미나게 읽어서 기대이상으로 넘 좋은 책이다 싶어요.

만화로 재미나게 읽고,

각종재난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키는 법을 알아가는

어린이 시사과학만화 <SOS과학구조대>

​초등전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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