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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어둠
조승리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6월
평점 :
상실을 안고도 세상을 환히 들여다본 한 사람의 뜨거운 몸부림
화제의 작가 조승리의 소설 데뷔작 출간!
이 책은 단순한 자전적 에세이를 넘어,
어린 시절의 상처와 성장의 아픔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가 조승리의 진솔한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의 어둠 속에서 피어난 작은 빛들이
어떻게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로 자리 잡았는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담긴 감정들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속에서 발견한 강인함과 용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가족과의 관계, 내면의 상처,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내내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어린 시절의 어둠이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넘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하고 있다.
"눈을 감았다.
새카만 어둠이 나를 삼켰다.
몇 년 후 나는
이 어둠 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했다.
떠나고 싶지 않았다.
모든 것이 지금 이대로라면 얼마나 좋을까.
눈을 떴을 때 기적처럼 시력이 회복돼 있다면.
내게 다가올 영원한 어둠이 없던 일이 돼 있다면.
잃어버릴 모든 것을 붙들 수 있다면."
따뜻한 문장과 진솔한 고백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신도 모르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마주하는 용기와,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새기게 된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들,
또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조승리 작가의 솔직한 고백과
따뜻한 위로가 담긴 이 책이
읽는 동안, 잊지 못할 감동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