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 자리, 드라마로 제작된 #유괴의 날#정해연의 신작 #블랙코미디 #스릴러!택배라는 익숙한 소재에 살인이라는 사건이라니.가볍게 시작했다가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 스릴러이다.택배라는 익숙한 일상에 살인이라는 끔찍한 사건이 더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살인을 저지른 택배 영업소장 백한수.모든 증거를 없애고 사건을 마무리하려던 순간, 시체가 실린 택배차를 도둑맞는다. 신고할 수도,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 게다가 도둑의 협박까지 이어지며 그의 인생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한 번의 범죄를 감추려 할수록 더 큰 사건이 벌어진다면?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어떻게든 벗어나려 하고,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려다 더 큰 수렁에 빠지는 모습이 씁쓸하게 다가왔다. 한순간의 선택이 또 다른 선택으로 이어지고, 결국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는 것이 어쩌면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역시 정해연 작가님의 소설은 평범한 일상에서 출발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으로 독자를 끌고 가는 매력이 있다.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