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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윌버 문구점
샐리 페이지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9월
평점 :
일본에 나미야 잡화점이 있다면,
영국에는 디어 윌버 문구점이 있다!
펜과 노트가 건네는 마법 같은 위로!
서른여덟 살의 주인공 '조'는
연애도 직장도 모두 잃고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도망치듯 런던의 한 골목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5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문구점인 '윌버 문구점'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저마다의 사연과
상처를 품은 사람들을 만나고,
문구점 속 소소한 물건들과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잃어버렸던 삶의 방향과
진짜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조지 엘리엇이 이런 말을 남겼어요.
‘꿈꾸었던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책장을 덮고 나니 문득
서랍 속에 숨겨두었던
새 펜과 노트를 꺼내어
끄적여보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화려하고 특별한 성공을 해야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을
하나씩 발견하고 지금의 나 모습 그대로
살아갈 자리를 찾아가면 된다는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를 품어주는
다정한 문구점 같은 책이었다.
미뤄뒀던 다이어리를 써야겠어요~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책방 @dasanchaekbang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