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오후가 막 시작되는 무렵이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던 주인공 채리티.
어느 날 찾아온 도시에서 온
젊은 건축가 청년 루시어스를 만나며
평생 마주한 적 없던 강렬한 첫사랑과
눈부신 여름을 통과하게 된다.
"8월이 끝나갈 무렵의 어느 오후였다."
단순한 로맨스 소설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찬란한 여름의 빛 뒤에 가려진
서늘한 현실의 그늘.
"내가 삶에 무슨 짓을 했다고,
이렇게 나를 아프게 하는 거야?
사랑에 눈멀고,
처절하게 아파하며,
결국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의 성장은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