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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위선자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6월
평점 :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의 삶 속에
숨겨진 비밀과 거짓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심리 스릴러!
‘다정함’은 긍정적인 이미지이지만
‘위선자’라는 단어와 결합되면서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암시한다.
각자의 사연과 비밀을 감춘 채 살아가고 있으며,
사건이 진행될수록 그들의 관계와
숨겨진 진실이 하나씩 드러난다.
“제 아내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
부탁하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선생님 말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짐을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나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은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왜 그 상대가 나였을까?
왜 이런 이야기를 내게 하는 걸까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이 진짜 모습인지를
끊임없이 추리하게 된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솔직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과
자신의 이익을 위한 거짓말의 경계는
어디인지 고민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