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배 - 어리석은 삶을 항해하는 인간 군상에 대한 통렬한 풍자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팀 구텐베르크 옮김 / 구텐베르크 / 2025년 2월
평점 :
절판


중세 사회의 어두운 인간상을 고발하다!

탐욕, 시기심, 욕정, 허영, 자만으로 가득 찬

세상 온갖 바보들의 천태만상!


이 책에서 제버수타언은 

중세의 부패한 종교, 탐욕적인 권력, 

위선적인 인간상을 고발하고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격변기 사회를 비판하고


인간의 본질, 사회적 규범, 

그리고 인간 간의 관계를 

철학적이고 풍자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독특한 문체와 사유를 통해 

인생과 인간 존재의 복잡한 면모를 탐구한다.


"부모나 어른이란, 

본래 훌륭한 모범을 보임으로써 

아이들이 선량한 길로 나아가게 해야 하는 존재다. 


그러나 어리석은 아버지나 어머니는 

스스로 무절제한 삶을 살면서,

 아이들에게 “방탕한 삶”을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아버지가 도박에 빠지면, 아들도 도박을 배운다. 

아버지가 부정하고 악한 행위를 자행하면,

 아이도 그러한 삶을 답습하게 된다. 


집안의 질서와 품격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아내와 자녀, 하인들까지도 모두 그릇된 길을 좇는다. 


말하자면 늙은 수탉이 뒤틀린 소리를 내면, 

어린 수탉도 그 소리에 맞춰 음습하게 울게 되는 것과 같다."


이 책은 기존의 인문학적 접근이나 

철학적인 텍스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