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청소부 마담 B
상드린 데통브 지음, 김희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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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야 했던 것은 증거가 아니라 내 과거였다!”

프랑스를 뒤흔든 압도적 스릴러, 마침내 국내 첫 상륙!


범죄 청소부 블랑슈 바르자크.

범죄자들의 의뢰를 받아 혈흔부터 시체까지 완벽히 청소한다. 

지난 15년간 실수 한번 없이 완벽하게 작업했지만, 

어느 날 범죄 현장에서 의문의 물건 하나를 발견하면서 

그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20년 전 자살한 엄마가 남긴 단 하나의 유품이었다. 


엄마의 피 묻은 스카프!


도대체 누가, 어떻게,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그 와중에 양부마저 실종되고 만다.

사라진걸까? 숨어버린걸까? 

그렇다면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

긴장감이 넘치고 흥미진지하며 빠르게 진행이 된다.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른다.

네 선택에 책임을 질 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거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는 진행이 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노력을 한다.

범죄 현장에서도 흔적을 지우는 일을 하고 있다.


"과거는 지울 수 없다."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고

화해하는 법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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