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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 기억해야 할
정명희 지음, 이다 그림 / 가나출판사 / 2024년 7월
평점 :
사계절을 흠뻑 느끼지 못하고
더위가 더 극성을 이루고 있는 요즘..
<환경사건, 정말 그런일이 있었다고요?>를 읽으며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1년 365일 달고 사는 비염과 피부병
공기의 오염이 극심함을 한번더 느끼게 된다.
바다 먹거리를 생각해보면
미세 플라스틱과 그물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속 생물들의 생활을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야채와 과일은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니
모든 과일과 채소는 매끈하고 달고 맛있지만
어찌 이리도 벌레 먹은 것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도 신기하다.
벌레가 먹어야 정말 맛있는 과일이고 야채인데 말이다.
우리의 먹거리는 물에 인위적인 살충제와 인위적인 간미료를 섞어 키우기 때문에
벌레가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우리의 몸을 살찌우기에만 충분학고 영양가 거의 없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
사실 음식을 먹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흡수하는 것이 어려워
우린 천연이 아닌 공장에서 찍어낸 인위적인 복합 비타민제를 먹고 있다.
요즘 전쟁으로 인해 우리의 지구는 큰 몸살 앓고 있다.
특히나 소중한 자연의 숲이 사라지고 불필요한 자원낭비가 지속되며
뒤이어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전세계를 폐허화 시킨다.
우리와 공존하는 생물들은 그저 묵묵히
인간이 만든 자연폐허로 그들의 불편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시름시름 질병에 시달려 아파하고 있다.
이기적인 인간은 질병에 대한 약품을 개발하여 삶을 연장하고 있지만
자연생태계는 더 빨리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들의 생태계가 무너지만
우리 삶의 안전은 보장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 책에서와 같이 우리는 희망보다 행동을 보여야 할 시기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도 행동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아기 기후 소송단' , '청소년 기후 행동' 단체가 결성되어
기후위기를 어른들에게 알며 건강한 생태계를 보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극심한 지구몸살이 우리에게 피해로 돌아온다는 경각심을 알려주고
지금 바로 행동으로 지구살리기에 동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초등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