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이 물리 박사라고? 고전에 빠진 과학 1
정완상 지음, 홍기한 그림 / 브릿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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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이 호부호형한 것이 집을 나가야 하는 그리도 큰 죄였는가?

어머니 다른 것도 서러운데 새엄마의 시샘으로 나간다하니 참으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속에는 우리가 쉽게 접하는 물리의 원리가 속속 숨어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빛의 성질을 알려준다.

빛은 공간속을 직선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어 빛이 평면거울을 만나면 반사되는데

들어갈때와 나올 때가 독같은 각도로 반사된다는 것이다

오목거울은 빛을 모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빛이 한점에 모이게 되면 빛의 세기가 강해지면서

빛을 받은 부분의 온도가 높아져 불이 붙는 원리도 설명해 준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담밖으로 물건을 이동시키는 한 장면도

설명과 함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과학이 원리를 이용해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지렛대의 원리 또한 그림이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어

재미와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이야기 내용이 끝날때마다 과학의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초등학생의 원리 이해도를 높였다.

'오목거울과 볼록거울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질량과 무게가 같은 말이 아닌가요?'

고전에 들어있는 재미를 그대로 담고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눈에 쏙쏙 들어오게 그림과 함께 이야기해주니

초저학년에게도 흥미로운 책이다.

어려운 과학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담아놓았으며

계속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어서

출간될 책들도 궁금해졌다.

초저학년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과학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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