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평화입니다 마음 동시
박혜선 외 지음, 윤태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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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동시를 읽었더니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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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평화입니다 마음 동시
박혜선 외 지음, 윤태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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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보내는 밤이다.
오랜만의 시라서 내가 다 설레였다.
개인적으로 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창 언어발달하는 시기에
운율이 들어간 언어가 촉진시키기에 좋다고 하여
여러모로 활용하고 있다.
시를 읽다가 아이들이 쓴건가 싶을 정도로
순수하게 느껴졌었는데 5명의 등단 시인들이 엮었다고 한다.
동시를 쓰려면 마음이 아이들처럼 해맑아야하는건가 싶었다.
'후련한 맛'이라는 시를 읽을 땐 어릴적 추억이 떠올랐다.
어릴적에 사촌동생이 라면국물을 먹고 어른들마냥 국물이 시원하다고 했던 것이 떠오른다.
아이에게 밥을 먹이면서도 문뜩 한번씩 떠오르는 일이기도 한데 시로 그 추억을 떠올리니 다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어떤 내기'를 읽었을때는 아이들과 동물 피규어를 가지고 놀때 한번씩 가졌던 생각이다.
사자와 호랑이를 설명할때 누가 더 쎄다고 설명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시를 읽다가 해답을 얻었다.
호랑이는 정글의 왕이고 사자는 밀림의 왕이라 만날일이 없다고 대답을 회피하기 보다 둘은 싸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말을 보니
가만히 있는 사자와 호랑이를 괜히 비교한걸 반성하게 되었다.
살면서 그런 실수를 자주 하지 않을까?
있는그대로 바라봐줘야겠다 생각했다.

누워서 시를 읽다가 아이는 엄마를 놀이터삼아 놀고
엄마는 감흥에 젖고
다소 언발란스한 상황이 펼쳐졌지만
평화시와 함께 오늘 우리집은 평화를 만끽했다

#서평 #리뷰어스클럽 #똑똑평화입니다 #뜨인돌어린이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소개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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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우리도 할 수 있다
김능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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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기본소득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재난지원금 때문일것이다.
직장생활때는 어떻게 세금을 덜 떼일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쉬고 있는 요즘은 한푼이 아쉬워서 그런지 악착같이 정부지원금을 받으려고 했다.
뉴스에서 기본소득 1원 차이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할때마다 그게 내 얘기가 될 까봐 어찌나 두려웠던지...
내가 쉬는 바람에 받을 수 있게 되었던 상황을 생각하니 다행으로 생각이 들다가도
1원때문에 못받았을것을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하다.
세금은 세금대로 내는데 못받는다고 하면
얼마나 억울한가.

이 책의 제목을 봤을때
나는 혹했다.
모든 국민들이 다 평등하게?
세금 내도 다같이?
너무 좋은 세상 아닌가?

우리 사회는
핀란드같은 북유럽국가의
복지정책을 많이 따라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핀란드 복지정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코가 석자라서
세금으로 왕창 걷어가면 화가난다.
차라리 미국처럼
능력이 되는 사람은 개인이 따로
연금보험을 드는게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이 책은 모든 국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주자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비판적 생각을 고수했다.
내 내면에
사회주의적, 전체주의적 제도를
기피하는 유전자가 있는것 같다.

중반부쯤 읽었을땐
뭐야 결국 이름만 바꾸는거자나?
생각했다.
후반부쯤 읽었을땐
몇푼때문에 재난지원금을 못받을뻔한걸 생각나서
부들부들
매년 13월의 월급에 울고웃는 내가 생각나서
부들부들

에필로그를 보면
부자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면
나에게 주는 돈도 아깝다는 명언이 나오는데
그말엔 통감했다.

솔직히 나는 이 제도가 세금을 더 걷어간다는 얘기로는 안들렸다.
다만 지금 이 현시스템을 능동적으로 활용해오다
기본소득이라는 편의 아닌 편의가 제공되면 어떻게 될까 의문이 들었다.
단순히 패러다임 전환으로 볼 일은 아닌것 같다.
기본소득의 명목을 위해
불필요한 세금을 없앤다면
각 분야에서 지원금 담당했던 직원이 사라지고
그럼 일자리도 줄어들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기본소득을 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정책에 대해 심도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이렇게 생각했지만
다음엔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부담없이 머리아픈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평 #기본소득우리도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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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대신 OWN IT! - 애쓰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영어 한마디
김엔젤라 지음 / 북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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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하는데 새로운 자신감을 부여해준 책. 이래서 영어관련책을 많이 읽어야하는가보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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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대신 OWN IT! - 애쓰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영어 한마디
김엔젤라 지음 / 북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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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배운다는건 힘든일인것 같다.
단순히 AI처럼 외우는것 조차 쉬운일이 아니지만
언어를 통해 에티튜드라던가
센스를 표현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문화를 흡수하는것은 더더욱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그래서 다들 어학연수를 떠나나 보다.

나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
학창시절 영어를 배웠기에
그래도 지성인으로써 배운걸 티내는게 목표다.
어학연수를 갔더라면 좀 탄력을 받았을까?
괜히 지난 세월이 아쉬운데
이 책을 읽다보니 위안이 생긴다.

이 책은 언어유희에 대해 가르쳐준다.
어학연수 안갔다온 나에게는
어학연수간다면 이런걸 느끼지 않을까 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 주었다.
연예인 별로 사례를 접하다보니
이런 의중으로 언어를 활용할 수 있겠다 자신감이 생겼다.

그냥 안녕, 좋은 아침이 아니라
오늘 너의 구두 이쁘네?
립스틱 어디서 샀음?
난 그동안 누가 내 구두나
립스틱에 대해서 물으면
그 물건들에 관심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인사였구나 생각하니
나 참 멋없이 살았다 싶었다.
한국말로 보아도 이렇게 다채로운데
영어로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인다.

나는 AI가 아니다.
그래서 이젠 어렸을때 배운 단조로운 인사를 벗어나
조금 위트있게 활용하고 싶다.
적어도 우리집에 있는 크로바보다
내가 낫다는걸 증명?하려면
배운것 좀 능수능란하게 활용 좀 해보자.
나 자신아~^^
이 책을 백분 활용해보길 기대하본다.

#파이팅대신오우닛 #애쓰지않고분위기를이끄는영어한마디 #파이팅대신ownit #영어공부 #영어회화

본 도서는 리뷰어스로부터 무료로 소개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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