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철학자 - 운전이 어떻게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매슈 크로퍼드 지음, 성원 옮김 / 시공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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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있으면
철학과 박사과정을 밟는것이다.
자기성찰하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철학을 공부하는게 좋았고
그래서 이 책에 혹했다.

또 한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건
운전하는 철학자다.
나의 면허증은 장롱면허가 되어간다.
면허증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땐
부산에서 강원도까지
끌고가는 실력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운전이 로망이 되어버린 지경이 되어버렸다.

이 책을 골랐을때
기대했던건
드라이브를 하면서
소소하게 자기 성찰하는 이야기
나도 드라이브를 할수 있게금 하는 이야기
드라이브가면서 읽고싶은 이야기
였는데
책의 두께만큼
진지한 이야기였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책이다.
끝까지 다 읽으면 드라이브를 할수 있게금 할수는 있겠다.
장담할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주변에서 나를 고립시켜야할 준비가 되어야한다.

예상이 빗나갔지만
모처럼 가치있는 책을 마주해서 좋았다.
서평 마감일은
과제 마감일 같다.
의무감에 읽다보니
저자가
독자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한것도 느껴진다.

저자는 운전은 자발적 노력이라고 말한다.
쥐 실험을 통해
자발적 노력이 우울증과 감정이상을 예방하고
회복력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확인했다.
인지심리학자 앨리자베스 크로퍼드의 프로젝트다..

대학교 과제가 있는데
좀 노답이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번뜩 이 책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자발적 노력'과
'우울증 예방'에 대해 고찰할 수 있을것 같다.
잘 해보자!!!
나 자신아 화이팅!!!

#서평 #운전하는철학자 #시공사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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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철학자 - 운전이 어떻게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매슈 크로퍼드 지음, 성원 옮김 / 시공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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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라는 자발적 노력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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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여행을 할 수 있다고?
김경미 지음 / 해오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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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해외출장을 갔다온 남편에게
먹고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일본라멘
이라고 말한다.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은
비슷한 문화권이라는 이유로
아직 일본을 가지 않았는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먹고싶다는 음식이
일본라멘이어서
다소 황당했다.

생각해보니
남편과 데이트할때
일본요리를 종종 먹으러 다녔다.
일본라멘은 물론이고
일본 선술집에서
오코노미야키에 생맥을 즐겨먹기도했고
깔끔하게 식사하고 싶을때 오차즈케를 종종 먹었다.
남편에게 일본라멘은
아내와의 추억? 같은것일까?ㅎㅎㅎ

나혼자만의 착각일지라도
그래도 해외에서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먹고
빌빌거렸을 남편을 생각하니
짠해서
라멘집을 찾다가
이 책의 서평이벤트를 발견했다.
내 머릿속은
남편을 위한 국내 일본여행에 대한 계획으로
가득찼다.

집에서 일본 음식 즐기기를 보고있자니
신혼초에
일본식으로 가정식을 팔던 식당에서
정갈하게 놓인 찬을 담는 그릇을 보고
다이소에서 따라 샀다.
몇번 흉내내다 말았는데
그때의 설레임이 다시 솟아나서
이번 주말에 꺼내서
사용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리고 오늘 아들 간식으로
마트 앞에 파는 다코야키 당첨!
집에서 하려니깐
붕어빵을 집에서 굽다가
붕어빵장수가 왜 존재하는지 깨달은바가 있기에
나는 오늘 다코야키를
사서 누리기로 했다.

남편과 자주가는 양고기전문점이 있었는데
그곳이 일본식 양고기식당이라는것을
새삼 깨달았다.
이요이요 스시 전문점을
책으로 방문해보니
이요이요 이 책에 스며드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남편이 일본라멘을 먹는다면
소바이니이떼.
내가 소바가 먹고싶은 이유.
소바의 다양한 의미를 읽고있자니
나도 소바이니이떼.

디저트는
안미츠.
고독한미식가에도 나왔단다.
선릉역에 가게 된다면
모찌방에 가야겠다.
가끔 산행하러가면
전통찻집을 들려서
팥으로 만든 디저트를 즐겨먹는데
안미츠를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나랑 잘 맞을것 같다는 필이 온다.

남편을 위해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남편에게
다이소에서 봐두었던
여행다이어리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어쩐지 남편이 쏘아올린
작은 일본라멘이
나를 위한 여행계획으로 번진것 같다.

어제 잠깐 유니클로를 지나갔는데
봄신상으르 가득찬 옷들을 보고
기분이 좋았었는데
또다시 보러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심해서 유니클로에 대해서 조사해보니
SPA도 일본브랜드였다는것을 새삼 알게되었다.
SPA나 무인양품이나
요즘 마트에 입점이 되어있어서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
많이 스며있다는게 놀라웠다.

한국에서 일본여행한다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것 같다.
가로수에는 봄마다 벚꽃이 흩날리고 있어서
벚꽃축제를 굳이 멀리서 즐기지 않아도 된다.
일본 한번 안다녀와서
국내에서 일본여행한다는게
매우 억지스럽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일상을 들여다보니
평범했던 모든것들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서평 #한국에서즐기는일본여행 #한국에서일본여행을즐길수있다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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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웰 -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사는 법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현정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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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같은 유연한 내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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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웰 -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사는 법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현정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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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행복을 꿈꾸며 산다.
어렷을땐 원하는것을 손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행복을 느낄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원하는것을 손에 넣었을땐
생각했던것 만큼 행복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원하는것을 손에 넣지 않으면
불행할까?
그것도 아니다.
물론 좌절을 할때마다 상실감을 느끼지만
그것을 불행하다고 치부하기엔 어쩐지 찜찜하다.

과연 행복은 멀까?
그것은 무엇이길래
잡힐듯 잡히지 않는가.
몇번의 고뇌를 통해
행복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 생겼다.
행복에 대한
나만의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
이것만 하면 OK!
남이사 뭐라하든 무조건 OK!
하기로.
나만의 궤도를 찾아갈 때쯤
이 책을 만났다.
작가의 소개를 잠깐보니
행복은 만족이라는 말에
나랑 잘 통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개인부터, 부모, 직장에서
은퇴, 위기사항으로 나누어
필요한 것을 설파하였다.
행복을 찾아서 다양한 도서를 읽은 사람들은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려주는 책이고
처음 행복을 찾아 떠나온 이는
체계적으로 설파하고 있어 읽기 좋다.

개인적으로 p.70에
 '피해자' 와 '생존자'에 대한 얘기가 잠깐 나오는데
피해자라는 용어가 피해자다움을 요구한다는 말에
동의는 하는데
'생존자'라는 표현은 아직 어색하게 느껴져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다.
'피해호소인'이라는 말이 아주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외모를 가꾸어도
외모의 자신감이 낮으면
만족할 수 없다는 말이
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
요즘 나는 다이어트때문에 고민이 많다.
거울 앞에 선 내가 그렇게 싫지 않은데
체중계 무게를 보면 충격을 먹는다.
건강하게 살고싶은데
몸무게 줄이는데 연연하게 된다.
그래서 언제 몸무게를 재야 적게 나오는지
계속 연구한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읽으면서 다시한번 더
건강을 외쳤다.

이 책을 누군가에게 권한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
중심을 잡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리빙웰 #프롬북스 #리뷰어스클럽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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