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내깅
유승재 지음 / 북트리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비즈니스 내깅은 사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잔소리들을 모아놓은 기록물이라고 한다. 정통 경영서적은 아니지만 실전 경험에서 나온 지혜들이 담겨 있다고 하니 기대되었다.


책은 챕터를 4가지로 나누고 있다. 제1장 마음, 제2장 업무, 제3장 판매, 제4장 상품으로 구성된다. 제1장 마음에서는 사업가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 자세와 멘탈관리,사업의 특징을 다루고 있다. 사실 사업은 내 마음이 단단해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업무상 만나는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또한 중요하기에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무한한 변수가 있으니 지치지 않도록 조언하면서 사업을 하며 겪었던 사건 사고들을 언급해 주는 점이 도움이 되었다. 백 번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겪은 사례를 이야기 함으로써 더 뇌리에 박히게 된다. 비슷한 사례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할 수도 있고 이미 비슷한 경험을 한 사업자들도 공감을 통해 다시 일어날 용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제2장 업무는 가장 사업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정보와 시간, 사람, 트렌드를 읽는 기술, 업무 처리까지 해내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보니 자칫하면 실수를 하여 큰 손해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에 정말 현실적으로 조언하여 녹음자료나 샘플 구매, 대량 매입에 관한 팁을 다루고 있어서 문제해결이 용이하도록 돕고 있다. 제3장 판매에서는 판매로 이어지는 전략들을 소개한다. 상품이 아무리 좋다한들 남들 눈에 띄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기에 다양한 판매전략을 소개하는데 연출 방법도 홍보 방법도 참 다양한 것 같았다.


마지막 제4장 상품에서는 상품의 본질과 원석을 다듬어 내 상품으로 만드는 비결, 사업아이템을 찾아내는 방법, 사람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이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룬다. 초보 사업자라고 하면 보통 경험이 부족하여 베테랑인 이해관계들에게 확연히 눈에 띈다. 그래서 그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입장이 펼쳐지거나 하여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을 얻기가 어려운데 여러 대응방법을 통해 미리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익힐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30살, 여전히 도전 중입니다 - 학폭 피해자에서 1인 사업가가 되기까지
이원준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 30살은 사회적으로나 성인으로서나 완성되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바라보니 그냥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일 뿐이다. 저자는 과거에 학폭피해자였고 사회에 나와서는 적응 못하는 영업사원이었으나 처절한 시도 끝에 1인 사업가로 성공했다. '나의 시행착오가 당신에게는 내비게이션이 되길...' 이라는 시작 문구가 인상깊었다.

​

학교에서는 친구들 얼굴보다 땅을 보는 것이 익숙했다고 한다. 인생에 변화가 없으면 이대로 끝나버릴까 봐 두려웠고 어린시절부터 불우한 가정환경과 좋지 않은 학창시절의 경험이 누적되어 무기력 상태였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어떤 상황에 기가 눌리고 환경에 적응이 되면 그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등장할 것 같고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에 그냥 타협하여 사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크게 문제가 있지 않으면 순응해서 그냥 사는 것도 괜찮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저자가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절박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시도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노력 덕분에 큰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

100가지 이상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경험을 통해 회사보다 1인 사업이 성향에 잘 맞다고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 과거에 위축되어있었던 모습을 볼 수 없게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모습들이 인상깊었다. 좋은 사람들과의 유대관계에서 좋은 기운을 받으며 결핍으로 시작하였기에 성공으로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일에 임하는 모습이 프로다웠다.

​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일주일 안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견적이 나와야 한다는 부분은 아이디어를 그냥 꿈꾸기만 하는 것과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것의 차이점을 확연히 보여주는 마인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삶의 기로에서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호모 이밸루쿠스 - 평가지배사회를 살아가는 시험 인간
김민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어나는 순간부터 계속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선택에 따른 평가도 계속 이어진다. 나이가 들어서도 예외는 없고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평가를 하는 주체이면서 평가를 받는 존재다.


20년간 평가와 관련된 연관어를 보았을 때 그 중 '교육청' '최우수' 라는 단어들이 있는 것을 보면 교육,대학과 우리나라의 평가는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같다. 시험에 친숙하고 평가가 일상적인 사회를 살아가면서도 당연하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평가는 거창하지 않더라도 일상을 살아가는 개개인에게는 거대한 권력처럼 느껴진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평가지배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우리의 사회 속에서도 태풍의 눈처럼 특정 영역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일주일 중 특정한 쉬는 날에 여유를 충전 하는 것이다. 


태풍의 눈 속에서 태풍을 잠시 잊는 것이 필요하며 또 평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를 통해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쉽게 상황을 넘기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사고의 전환이었다. 우리가 적응하는 방법들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우리는 누구보다도 운이 따르길 바라지만 업적을 이룬 결과에 대해서는 운이 작용했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하는 그 심리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타인에게 좀 더 높이 평가받고 싶고 누구보다도 평가에 의존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평가지배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생존해 남은 대한민국이라 인재가 많은 것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감정적인 것도 습관이다 - 욱하는 감정 때문에 될 일도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7가지 심리 기술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박미정 옮김 / 생각의날개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 감정을 들키지 않고 원하는 순간마다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의 사람들이 부러울 때도 있다. 나도 모르게 한 번씩 흥분하고 후회하는 사람, 다수로 만나면 분위기가 싸해지는 사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동료에게 감정을 숨기기 힘들어 같이 일하는게 부담스러운 사람 등 자신이 감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건네는 책이다. 


​


저자 '미즈시마 히로코'는 게이오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그래서 사람이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 심리부터 시작하여 그 포인트를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특히나 감정적인 사람들은 자기 평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이 만들어 온 데이터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말이 충격적이었다. 어떤 사람이 하품을 하면 보통 '피곤하네' 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하여 어떤 경우는 '내 앞에 하품을 해? 날 바보취급하는건가'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대상을 싫어해서 그런 생각이 든 것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어 외상후 스트레스처럼 감정이 계속 누적되어 와서 뭘 해도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신뢰감이 제로일 때 그런 증상이 드러나는 것으로 그것은 자신의 진짜 감정이 아니라고 한다. 분노에 가득차서 가짜 감정을 내뱉고 있는 걸까 생각하면 너무 자신을 학대하는 것 같아 슬퍼졌다.


​


진짜 감정은 안전한 환경에서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니 자기 감정에 접근하기위해 나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자기 단점을 계속해서 들춰내고 찾는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변하기 쉽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다루고 있어 재미있게 심리글을 볼 수 있었다. 자기 긍정감을 갖추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 외에도 감정적인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도 나온다. 특히나 대상이 상사나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이랄면 정말 끔찍한데 내 마음을 지키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언이 적혀있다는 것이 좋았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상처받는 이들을 위해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조환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시 뚫고 공직의 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공공 부문의 일자리가 250만개라고 하는데 도대체 내 일자리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공직에 들어가는 것이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취준생들과 이제 막 공직에 들어선 신입들을 위해 공직 사회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공기업으로 이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안정성이지 않을까 싶다. 보통의 민간기업보다 워라벨도 좋고 안정성 높은 공직사회로 입성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는데 공직사회는 보수적인만큼 윤리적 잣대가 훨씬 더 강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착잡하기도 했다. 책에 적힌 공직사회의 민낯을 보면 민간기업과는 결국 조금의 틀만 다를뿐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구나, 어디든 회사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도의적 책임, 승진, 직장 문화등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가 평소에 공직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들과 상당히 다른 점이 많아서 놀랐다. 결국 모든 직장은 자신의 가치관과 잘 부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코로나 19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가 공직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관련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앞으로 다이내믹한 결과가 올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공기관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준생들을 위한 면접 팁도 있고 인사담당자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저자가 말하는 공직사회에서 근무하며 겪는 위기를 세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하는데 불화,부주의,과욕이다. 그 내용들이 실로 인상깊었다.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