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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이밸루쿠스 - 평가지배사회를 살아가는 시험 인간
김민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0년 10월
평점 :
태어나는 순간부터 계속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선택에 따른 평가도 계속 이어진다. 나이가 들어서도 예외는 없고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평가를 하는 주체이면서 평가를 받는 존재다.
20년간 평가와 관련된 연관어를 보았을 때 그 중 '교육청' '최우수' 라는 단어들이 있는 것을 보면 교육,대학과 우리나라의 평가는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같다. 시험에 친숙하고 평가가 일상적인 사회를 살아가면서도 당연하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평가는 거창하지 않더라도 일상을 살아가는 개개인에게는 거대한 권력처럼 느껴진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평가지배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우리의 사회 속에서도 태풍의 눈처럼 특정 영역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일주일 중 특정한 쉬는 날에 여유를 충전 하는 것이다.
태풍의 눈 속에서 태풍을 잠시 잊는 것이 필요하며 또 평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를 통해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쉽게 상황을 넘기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사고의 전환이었다. 우리가 적응하는 방법들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우리는 누구보다도 운이 따르길 바라지만 업적을 이룬 결과에 대해서는 운이 작용했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하는 그 심리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타인에게 좀 더 높이 평가받고 싶고 누구보다도 평가에 의존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평가지배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생존해 남은 대한민국이라 인재가 많은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