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로 저자에게 그림은 꺼내고 싶지않은 상처이자 실패의 조각이었다.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 시작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다시 꿈을 꺼내본 저자는 그렇게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불안정했던 심리상태를 고백하며 그것을 아트테라피로 어떻게 극복해왔는지를 보여준다. 행복을 찾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면서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자신이 간과했던 것은 무엇인지,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의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색상 테스트나 도형 테스트와 같이 본인의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