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요즘 정말 많이 들리는 주제 중 하나인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현실이 아니라 기술의 진화라고 설명한다.

미래에 메타버스가 존재하는 세상은 혁신적인 세계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지는 아직 모른다. 그래서 메타버스에 대해 정리하고 공부해보기 위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서는 다양한 메타버스의 유형, 가상현실보다 놀라운 미래 기술들, 혁신적인 플랫폼들,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법들, 그리고 우리가 메타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준다.

가상현실에서 오감을 느끼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없앤다는 것이 신기했다. 지금도 4D 영화관에서는 후각, 음향까지는 가능한데 더 발전하겠구나 싶다. 그리고 영화 매트리스를 보면 주인공이 가상세계로 아예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한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하니 또 다른 세계로 이동이 가능할 거라면 그것이 게임에 접목되면 캐릭터대신 직접 내가 게임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주제를 토대로 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종종 보이는데 그것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한 편으론 새로운 기술만큼 여러 문제점들이 생길 것 같아 걱정도 된다. 영화 매트리스에서도 가상세계에서 죽는 사람들이 실제로 죽는 경우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메타버스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빨랐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중 하나인 직방은 아예 서울에 있던 오프라인 사무실을 폐쇄하고 메타버스 안에 사옥을 만들었다.

직원들은 웹캠으로 참여하는 방식인데 이런걸 보면 갈수록 재택근무가 더욱 활성화 될 거라는 말이 더 와닿기도 한다.

지금은 어색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하면 미리 알아두고 메타버스에 일찍 탑승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흥미로운 이론들이 많아서 정말 놀라웠다.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했는데 가이드북처럼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