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끝은 그 회사가 아니다 - 불확실한 환경에서 나를 지키고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이직 전략
송진우 지음 / 왓어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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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끌리는 제목이아닐 수 없다.

커리어를 쌓아 승승장구하는 일은 마음처럼 쉽지않다.

더군다나 회사를 다니면서 내 미래를 위해

이직 준비를 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데

10년 후 커리어까지 생각한

이직의 단계별 전략을 알려준다고 해서 기대됐다.

저자인 송진우는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법인의

사업전략 담당 임원이다. 그는 삼성전자,맥킨지,

액센츄어, 사모펀드 운용역, 우아한 형제들까지

많은 업종을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한 직종에 몸담기도 힘든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하며 얻은 노하우로

커리어 개발과 성장, 변화, 이직에 관한 부분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고 하여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첫 페이지부터 '나의 가치는 얼마입니까'라는

공격적인 질문이 나오지만 커리어 점프를 위해

현실적으로 갖춰야 하는

능력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재취업이든 이직이든 첫 관문은

서류 통과라고 할 수 있다.

이 또한 채용 담당자 눈에 드는 이력서 작성법이

있는데 같은 이력이나 장점이라도

좀 더 구미당기게 쓰는 방법들이 나와있어

참고할 수 있었다.

외국계 기업의 커버레터를 쓰는 방법도 다루고 있다.

면접과 관련된 내용에서는 면접관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하지말라는 내용이 있어

웃프기도 했다.

최대한 깔끔하게 원하는 바를 말하는 방법은

많은 이들의 딜레마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진심을 어필하기 위한 방법들을

직접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니 더 이해하기 쉬웠다.

마지막에는 연봉 협상과 관련된 노하우가 등장한다.

담당자가 연봉을 낮추기 위해 자주 쓰는 방법들이

나오는데 미리 인지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커리어를 유지하고 이직을 준비하는 것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직장인으로서 여러 꿀팁이 많아 참고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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