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온라인판매 사관학교 - 비대면 시대 따라하면 돈버는
유노연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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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이 대두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다. 오픈마켓은 평소에도 꾸준했지만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특히나 커진 것 같다. 저자는 23년차 현직 대형 유통 온라인판매 전문가인데 핵심 노하우들을 책에 담았다고 한다. 알고보니 '3개월 내 99% 성공하는 실전 온라인 유통 마케팅'의 저자분이었다. 기존의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자를 모르고 있었다. 유통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다 봤던 유명한 책이었는데 말이다. 


책의 구성은 <온라인판매 전 준비사항/ 초보 셀러 상품 선정&소싱 노하우/ 초보 셀러 시작/ 중급 셀러 발돋움하기/ 최근 핫한 온라인판매 기법/ 성장 전략 핵심 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판매시장에 뛰어들거라면 각 채널의 장단점을 따져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았다.



불과 몇 년전에는 엄청 핫했던 시장들이 이제는 하향하는 곳도 있어서 몇 년 전의 기억을 토대로 사업을 준비하면 위험할 것 같다.


요즘 가장 핫한 건 쿠팡과 같은 채널이고, 향후 더 성장할 것으로 보는건 라이브 커머스라고 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TV홈쇼핑의 개인화 버전으로, 개인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하며 물건을 파는 것이다. 나는 이상하게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게 되지는 않던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관심있으면 지금쯤은 시장을 선점하기에 유리하다고 하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사업자가 되면 통장과 카드, 각종 등록과 증명서까지 절차들이 복잡한데 그런 부분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한 때 유행했던 위탁 판매와 사입 판매에 대한 차이점과 국내.외 도매 사이트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요즘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커머스에 뛰어들다보니 자신만의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읽다보면 저자가 팁을 풀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조율해야겠다는 그런 느낌이 온다. 생각보다 매달 나가는 돈도 많고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았다.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물티슈나 책상 등 상품의 예시를 들어 수치가 어떻고 판매는 어떤지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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