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김미소 지음 / 북스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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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의 적지않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직렬들도 다양한데 대부분 1년을 목표로 잡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은 평균 3년 이내에 합격했었다. 갈수록 공시에 응시하는 인원이 많아지다보니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년 6개월만에 붙으면 나름 잘했다고 평가받는 것 같았다. 책은 공무원들을 인터뷰한 유튜브 채널 '공터뷰'에서 그들의 합격 노하우만을 요약하여 모은 책으로 공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사연들은 정말 다양했고 구구절절한 사연들도 많았다. 특히나 자신이 평생 꿈꿔왔던 꿈이 좌절되어 다른 길을 찾아 공부에 도전하는 경우는 더욱 슬프게 느껴졌다. 하지만 결과가 합격이었으니 훌륭하게 제2의 인생을 찾은 셈이다.

책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합격수기만을 담은 다른 책과는 달리 공시생활을 접고 떠난 이들의 수기도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몇 년동안 한 길에 시간을 쏟다보면 그 생활만이 전부가 되어 어떻게든 그 길 안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비슷하게 고3 생활이 그랬던 것 같다. 대학에 못가면 실패한다는 인식을 가졌던 그 시절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 생활을 접고 다른 길로 떠나간다고 해도 세상은 변하지않는다. 다만 용기가 필요할 뿐인데 그렇게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책에 등장한 사람도 전혀 나태해서가 아니었는데 영어 과목에서 100점을 맞고도 길이 아니다 싶어서 과감하게 생활을 청산한 케이스다. 왠지 그 용기로 어디서든 잘 살아낼 것 같았다. 내 주변에도 정말 빨리 공무원이 된 친척이 있는데 이상과 너무 다른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고 사람들로 인해 너무 괴로워하더니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현재는 다른 직종에서 돈도 잘 벌고 잘 살고 있는데 결국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다.

공부부분을 살펴보면 노베이스에서 공부하여 점수를 올린 방법들이 과목별로 정리되어있다. 국어, 영어, 한국사등으로 과목별 공부 팁을 제시하고 있다. 면접에 대한 팁도 담겨있다. 그리고 공무원 생활에 들어서는 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는데, 공무원 월급과 승진, 복지제도와 같이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두었다.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