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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인공지능, AI가 대두되는 시대가 되면서 4차산업혁명과 연관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뒤늦게 IT 쪽을 공부해야하나 고민하는 이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로봇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은 지금도 주위에 만연하다.
가장 눈에 띄는 키오스크가 그렇고 생산 공장에서도 기계들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엔 해외에서 쓰이던 택배 상하차 기계를 국내에도 도입했다고 들었다.
이런 변화 앞에서 갈수록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정의된 직업군에 든 사람들은 앞날이 우려될 수 밖에 없다.
내가 몸담은 분야에도 다양한 로봇들이 투입될 것인지 궁금했고 미래의 전망도 알고싶었던 차에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로봇이 도입되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미래는 생각보다 빠른 것 같았다. 사람과 경쟁하는 것을 넘어서 로봇하고도 싸워야 하는 현실이라니...
중세시대에서도 누구도 대장장이가 기계로 대체될 줄 몰랐다고 한다. 미래에서 보면 로봇들이 사람을 대체하는게 당연한 일이 될까...
반복적이고 정형화되어서 자동화가 쉬운 직업들이 쉽게 대체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직확률이 90%가 넘는 직업에는 텔레마케터와 회계사가 있다. 반면에 사람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잦은 직업들은 금방 대체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 큰 예로 의료계통이다. 의료계통은 전문기술로 인해 아직까진 안전하다고 하지만 이것또한 2024년까지의 추측일뿐이다.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사람들이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로봇이 인류를 집어삼키는 현상이 오게될까봐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었다.
실업자들에게 기본소득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도 고민이고 세금도 부족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래도 일자리 붕괴에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한다. 그 전략들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산업혁명 이후 가장 큰 혁명이 될 것이라 여겨지는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 삶의 터전을 위협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들도 전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