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s 카카오 -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전략
홍성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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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 경영전략 # 네이버vs카카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글로벌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정도로 생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로 가지를 펼쳐가며 폭풍 성장하고 있다. 책은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과 미래 전략을 다룬다.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 아마존 등과 경쟁하고 협력하는 한국의 IT 산업의 생태계와 기업들의 글로벌 비전이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책의 저자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취재한다고하자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건 주식 이야기라고 한다. 아무래도 주위에서는 주가 급등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였던 것 같다. 어떤걸 사야 하는지 물어봤다고 한다. 재밌는 일화다. 책에서는 요즘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들렸던 해외로 진출한 네이버 웹툰과 관련된 이야기도 들어있다. 기업들의 생존전략과 플랫폼 연결 , 고객을 끌어모으는 노하우, 미래전략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읽으면서 놀라웠던건 미래가치를 보고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측되는 플랫폼을 인수한 일이었는데, 아무리 글로벌 기업이라고 해도 자본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들여 플랫폼을 인수하는건 정말 대단한 결단이었다.

IT업계는 정말 빠르게 유행을 타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이런 곳에서 코스피 시가 총액 3위 회사의 대표를 한 사람이 5년 이상 맡는다는건 전례없는 역사이기도 하다. 현재는 코로나라는 특수성과 함께 사상 최대 매출이 연일 갱신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네이버에서 가장 좋은건 여러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돕는 시스템인데 네이버는 다양한 창작자들의 디지털전환이 어렵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고, 조건에 맞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았다.



기업들이 금융에도 손을 뻗고 있는 것에 대해 나와있는데 다른 부분은 뛰어나지만 아직까지는 금융 플랫폼으로서는 신뢰도가 100%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금융 플랫폼으로서 타 기업과 구분되는 혁신적인 신기능이 생기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네이버와 카카오, 두 글로벌 기업에 관심있었던 여러 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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