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박사의 영양 혁명
셰인 엘리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동도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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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복용하는 영양제는 평균 2개 이상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실제는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 홍삼, 루테인, 프로폴리스 등등 지금 당장 떠올려봐도 종류가 많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수명은 늘었지만 삶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슬픈 사실을 고백하며 시작한다.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돈을 쓰면서도 점점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응급상황만 제외하고는 약물의 사용을 단언코 반대한다. 대신 영양소 논리를 활용해 주요 질병을 예방하고 활력을 증가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말한다. 돈을 절약하면서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로 책의 내용을 따라하고 한 두달도 지나지 않아 효과를 봤다는 고백담이 들려왔다고 하니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어떤 사람은 3개월 만에 10킬로그램이나 살을 뺐고 재검사에서 난소암 고위험 수치였다가 정상이라는 결과도 얻었다고 한다.

항상 영양제를 복용하면서 궁금했던 점은 어떤 것이 좋은 영양제인지 어떻게 선별해야하나 하는 고민이었다. 병의 98%는 영양소 결핍과 체내 화학 독소 축적이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들은 똑같이 나이 먹어도 피부와 심장 나이는 다르다고 한다. 책에서는 올바른 영양제를 선택하는 팁과 증상별 추천하는 영양제 , 그리고 복용량과 복용시간, 부작용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도 소개하는데 저자가 미국인이기 때문에 전부 외국 사이트다. 직구를 통해 구매해도 좋겠고 그러지 않더라도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가 있다면 괜찮은 제품인지 책의 정보를 토대로 대조해 볼 수도 있겠다. 책에서 다루는 것은 당뇨, 고혈압, 암, 비만, 우울증을 이기는 방법들이다. 암세포 증식을 차단하는 항암제 중 하나는 강황인데 강황은 비교적 저렴하다.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하루 600밀리그램까지 복용하길 추천하고 있다. 선택적으로 암세포만 공격한다고 하니 이런 식품들의 특징과 용량까지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나이가 들수록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라 더욱 신경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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