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의 세계 - 20년 경력의 분양 상담사가 알려 주는 대한민국 부동산
박병주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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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의 분양 상담사가 알려주는 대한민국 부동산 현장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예를 들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 안내해주는 직원과 계약 할 때 도움을 주는 직원들, 그리고 모델하우스 내부를 소개해주는 사람들입니다. 보통 모델하우스 안내를 맡는 분들 중에는 모델 지망생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분양상담사도 나오는데 제 지인이 실제 분양상담사로 있는데 보험업계처럼 영업직으로 많은 고충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월급제가 아니라 계약을 해야 돈을 받는 구조라서 더욱 그런 것 같았습니다. 매번 이탈하고 투입되고가 반복되면서 사람들이 계속 바뀌다보니 장기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파트를 계약시킨다는건 정말 큰 돈이 오고가는 일이다보니 빈번이 고소한다는 얘기부터 녹음본을 들고 찾아오거나;; 돈을 두고 손님과 혹은 직원간에도 싸움이 잦더라구요 제 지인은 실제 커피도 맞고 면전에서 욕도 들은 경험이 있는데 그걸 들으면서 저 같이 영업직이 안 어울리는 사람은 생각도 못하겠다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하소연을 들으며 달래준 적이 많습니다. 그래도 지인은 워낙에 사교적이어서 나름대로 해내가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그런 영업직의 특징을 이야기 하면서 노력하면 세일즈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든 고수익을 내는 1%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나머지는 큰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인건 당연합니다. 게다가 손님을 유치해야 하니 홍보에 쓰는 돈을 생각하면 쉽지 않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예전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았지만 요즘은 너도나도 주택을 소유하자는 붐이 불면서 아파트가 미분양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나 저자는 강남 일대에서 일했다고 하는데 20년 전과 지금은 너무 많이 달라져서 서울 입지 좋은 곳의 미분양아파트라니 당장 누군가가 줍줍해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실제로 거의 물량이 없고 있다해도 그 작은 물량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많은 직원들 등 그런 점들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 길에 들어선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 컸기 때문인데요



열심히 노력해서 현재는 높은 자리에 올라선 것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커리어우먼으로 자리잡은 모습이 대단합니다. 저자도 처음에는 각종 전시회의 내레이터 모델로 활동하다가 모델하우스 도우미로 전향하여 업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성으로서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글을 읽다보면 저자는 부동산 업계가 아닌 어디서라도 똑 부러지게 일을 해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여러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마지막 장에는 저자의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있어서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경제경영도서보다는 에세이의 느낌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에서 성공한 직장인의 사례로 감명을 주는 스토리여서 흥미로웠습니다.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고 저자를 앞으로도 응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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