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자존감 수업 - 공부력·창의력·사회성 높이는 인성교육의 비밀
이상준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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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야,오늘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얼마를 넣었니?" 메리 게이츠가 어린 시절의 빌 게이츠에게 건냈던 대화입니다. 후에 빌 게이츠가 어머니와의 일화를 회상하며 sns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인성 교육에 관해 연구중이었는데 이 흥미로운 일화를 접하고서는 빌 게이츠의 어머니 메리 게이츠의 양육방식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사하던 인성교육 연구의 핵심이 빌 게이츠 부모님의 자녀 양육 방식과 놀랍도록 닮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인성이 사회적 성공을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비단 가설뿐 아니라 최근 과학적 이론으로도 인성교육이 인성 함양은 물론 학업 성취, 사회 성공에까지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좋은 인성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인성이 좋은 착한 아이로 자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 성취도랑 같은 선에 놓고 우위를 따지자면 후자가 더 높기를 바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력.창의력.사회성 모두에 인성교육의 효과가 미친다고 하면 굳이 따로 떼서 바라보지 않아도 되고 이성과 감성을 통합 개발할 수 있어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인성교육의 3가지 핵심은 인성의 정의, 정서조절력, 자존감 입니다. 비단 아이들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타적 자존감, 즉 인성이 두뇌 능력 향상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이론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하나가 '충동 억제 능력이 높은 아이들과 낮은 아이들의 sat점수 비교' 입니다. 실험이 특이했던건 15년 전 과거에 이미 첫 번째 실험을 진행해서 어린시절 인내력과 참을성이 컸던 아이들과 그렇지 못했던 아이들을 체크한 뒤 15년 뒤 두 번째 실험으로서 수험생이 되서 시험을 친 후에 sat 점수가 어떠했는지 비교했다는 점입니다. 어린시절 첫 번째 실험에서 억제능력이 높았던 아이들은 15년이 지난 후 학업 성적이 평균 200점 이상 높았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억제하는 능력은 뇌에서 분출되는 좌절감을 억제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지성의 뇌가 강할수록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향후에 도전정신과 의지력이 강하고 좌절도 빠르게 극복해서 다시 시작하는 원동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얘가 그랬어요" "책상이 이상해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과 "다시 하면 돼요" "제가 더 잘할게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반응은 그냥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으레하는 행동이라고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 때 대응하는 부모들의 양육이 달라진다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부모 양육 원칙들은 총8 가지입니다. 크게 어렵지 않지만 공통적으로 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도 해결법을 제시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인 아이, 자신감 없는 아이, 자기중심적인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짜증이 많은 아이, 도둑질하는 아이 등 케이스별로 문제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훈육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부모님의 올바른 관심과 애정이 훗날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느끼면서 아이가 생기면 올바른 방법으로 인성교육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의 성공을 이끄는 인성 교육법으로 아이 있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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