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밥 랭거트 지음, 이지민 옮김 / 성안당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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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류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맥도날드'의 탄생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책에는 맥도날드 직원, 공급자, 맥도날드와 교류한 NGO들을 대상으로 한 50건이 넘는 생생한 인터뷰가 실려있다. 맥도날드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투쟁을 거쳤는데 그 일련의 사건들도 소개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현명하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맥도날드는 살아남았다. 위기 속에서 기업을 살린 다양한 전략들을 살펴보고 싶었다.


맥도날드처럼 간편성이 보장되는 식품들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는 식재료와 관련된 이슈 이외에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2000년대 초에 암흑기를 겪었다고 한다. 당시 미국 내 비만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맥도날드가 수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비만인 10대 두 명이 맥도날드의 영양성분 비공개를 이유로 맥도날드를 고소했고, 대중 연설에서 맥도날드는 안 좋은 음식의 상징이라고 대놓고 비판했을 정도로 정크푸드에 대한 인식이 아주 나빴다고 한다.



맥도날드는 기업을 살리기위해 협력,교육,가치투자,변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과정에 임하고 공급업체와 신뢰할 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실제로 2006년에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콩 경작 확대를 중단하겠다고 했고 오늘날까지도 지켜지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천연림 보호를 위해 경작지 확대를 중단하며 환경 보존에도 참여한다. 수익도 내면서 기업의 니즈도 지키고 장기적인 성장까지 꿰뚫어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맥도날드 지속 가능 보고서가 특히나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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