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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ㅣ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1
강갑생 지음 / 팜파스 / 2020년 11월
평점 :


'바퀴와 날개'는 교통전문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교통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원래부터 교통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인천공항 지하에 서울에서 대전보다 긴 고속도로가 있다', '열차 운행이 끝난 후 움직이는 열차의 정체', '노선번호의 비밀', '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는가' 등입니다.
파트1은 하늘 길을 달리는 비행기에 관하여, 파트2는 철도 위를 달리는 열차에 대하여, 파트3은 도로 위 차량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의외로 비행기 안에서도 작은 사고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개인적인 이유로 갑자기 내리겠다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한 분은 '날씨가 좋지 않으니 내려달라'고 요청해서 2시간 반이상 지연됐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2018년 기준으로 항공법이 개정되어 이제는 사실을 증빙하지 못하면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화물기의 특수 차량이나 특수 케이지들도 사진으로 구경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고가 물건들은 섭씨 온도도 맞춰야 하는 등 운송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보니 첨단기술도 많이 들어가는 걸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하늘 길을 다니는 자유에도 레벨이 있다는 등 신기한 정보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ktx에서는 표 살 땐 좌석이 없었는데, 기차를 타보니 빈자리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이유를 듣고보니 납득이 되더라구요. 모두가 나름의 룰을 지키면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ktx는 300km로 달리는데도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등에 대해서도 말하는데 가끔이지만 고속열차도 사고가 일어나곤 하는데, 너무 익숙해서 안전벨트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예매할 때는 어느 호실로 지정할 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는데 특실에 대한 비밀도 담겨있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교통수단에 많은 비밀이 있다는 걸 이번 계기로 알게됐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