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저자는 마흔 살이 되던 해에 회사 입사제안을 포기하고 잠깐 쉬어가기로 한다. 친구들에게서도 듣지못했던 응원을 인사담당자에게 들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정해진 인생 길에서 벗어나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한다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나이가 들수록 책임감과 부양해야 할 가족들, 커리어, 돈 등 쉽게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많은 이유들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저자는 과감하게 일탈을 통해 하나씩 경험하고 도전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생활이 궁금해졌다.


저자가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그동안의 인맥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신뢰관계를 쌓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다. 그리고 난생처음으로 후배를 통해 강사 커리어를 쌓는 새로운 길에 도전하기도 하는데 새로운 도전은 그 시작이 어렵지, 발을 들여놓고 나면 의외로 술술 풀리기도 하는 것 같았다. 저자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내가 도전하는 것처럼 두근대기도 했다.


강사 외에도 부동산 재테크도 해보고 책을 출간하여 인세도 받고 있다. 그리고 따고 싶었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최상의 성취도와 긍정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았다. 안된다는 가정 말고 마음의 문을 열고 일단 도전해보라는 저자의 말이 기에 남았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이웃들을 초대해 기타 연주회를 열기도 한다. 내가 보내는 시간의 의미가 정반대로 바뀌었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동경하고 따라하는 롤모델이 없고 자기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인상깊었다. 행복은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에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실을 버티 말라는 말이 여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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