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 인생 질문 - 당신이 원하던 길을 가고 있는가?
J. 더글러스 홀러데이 지음, 안종희 옮김 / 마일스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인생의 방향과 의미를 묻는 이들에게 전하는 여덟 가지 인생 조언.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마르쿠스 페르손의 일화가 인상깊었다.
그는 마인크래프트를 25억 달러에 매각하며
비싸다는 할리우드 땅에 650평 규모의 맨션을 사서 거주한다.
누가봐도 성공한 사람의 표본이지만
그는 트위터에 우울하고 고독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직원들을 위해 노력했지만 그들은 지금 나를 증오한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를 두고 엄청나게 성공하고도 인생에는 실패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삶에 대한 평가가 참 슬프다.


이를 통해 성공이 꼭 행복을 동반하진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큰 성공을 바란다.
그렇다면 성공과 성취감과 행복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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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음에 대해
책에서 바라보는 여덟 가지 과제는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은 물론 일도 형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성공하고 나면 그동안의 실패들이 무용담으로 미화된다는 내용도 생각해 볼만했다. 대부분 유명한 이들의 과오는 더 높은 명예를 위해 지워지곤 했다. 남다른 정신력을 가진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대단한 성공을 이룬 이들은 위인으로 추앙받으며 남다른 능력과 재능을 칭찬하기 바쁜데 그들이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함으로써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더 위약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들의 솔직한 고백이 놀랍기도 했다.
본인의 약한 면을 굳이 밝힌다는 것이 쉽진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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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위험을 수용하는 것은 오히려 나를 더 발전하게 만든다는 부분도 좋았다. 일부러 위험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없지만 준비하지 않아도 우리 삶에는 한 번씩 고비가 생겨난다. 책에서 말하는 유익한 위험에 나를 맡길 때 삶의 범위가 어느정도까지 확장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위험을 따르면 보통은 종말에 이르지만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충분한 대담한 행동들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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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 자신이 변화하지 않고 생활에 안주할 때 큰 성공을 거머쥐기는 참 어렵다는 말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에서 나오는 여러 질문들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누군가에 대해 정의하는 것은 쉬운데 정작 나 자신은 명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하겠다. 내면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힘든 것 같다. 공허한 성공이 아닌 목적과 의미가 있는 성공을 추구하는 방법은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한 번쯤 시도해 볼 만 하다. 깊이있는 인생을 위해 던지는 의미있는 질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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