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항상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는 말이 있다.
외국계 은행에 다니던 저자는
행복을 찾기위해 퇴사한 후
카타르 항공에 입사한다.
그 후 10년을 외항사 승무원으로
보냈고 그 경험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현재는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다.
예전 어른들은 한 가지 직장을 가져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을
큰 자랑거리로 여겼다.
당시의 사회상이 그러했기에
나와 잘 맞는 직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의 중요성이
더 높이 대두되었다.
특히나 여자는 돈이 적더라도
안정적인 직업을 추천했는데
지금도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신의 일과 가치관이
부합하지 않을 때는
많은 딜레마가 발생한다.
평생을 이렇게 보내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
저자는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중간중간 미국공인회계사cpa도 따고
살사댄스도 배우고
제과제빵도 배우고
서핑에도 도전한다.
잘 알지 못했던 승무원 생활에 대해
여러 점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특히나 한국에 시험장이 없는
시험의 경우 사비를 들여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가서
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비행스케줄을 잘 맞추어서
거기에 일정을 조정했는데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그리고 10년 이상 비행하며 경험한
다양한 나라들을 자세히 소개하고있어
멋진 나라들도 알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삶은
부를 쌓은 후에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며 중간중간 추억을
쌓는 것이 최고라고 하던데
요즘은 정말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나가 버린 시간에서 추억이
없는 걸 떠올리면
씁쓸해지기도 한다.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하면
이제 스스로 전문가가 됐다는
생각과 함께 안정감을
가지게 되는데
그런 자리를 내놓고 나온다는 건
정말 큰 다짐인 것 같다.
사무장의 자리를 내놓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저자의 시작을 응원한다.
확실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삶을
행복하게 누리는 것 같아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희망을 품게 하는
두근거리는 에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