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cond Miracle - 대한민국 두 번째 기적을 위한 미래전략
황훈진 지음 / 예미 / 2020년 9월
평점 :
책은 환경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것은 비단 기업뿐 아니라 국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책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 키가 될 만한 여러가지 부문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위상을 두고 미국 중심의 글로벌 패권체계의 구조와 틀이 변혁기를 맞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초기라고 말할수 있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이러한 급변기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한 번 코로나 사태에 뛰어난 의료기술과 의료수가, 빠른 대처방식으로 나라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지 미래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 돌아와 경영전략 전문가로 18년 동안 활동했다고 한다.
불과 100년도 채 되지 않은 과거에 우리나라는 국난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어 더욱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들을 알아보고 예견하자는 취지가 좋았다. 책은 미.중 간 글로벌 패권 경쟁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외에도 여러 나라들의 성장과 국가목표를 다루고 있고, 과거 큰 사건들이 각 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알 수 있어 흥미롭게 보았다. 우리나라도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룬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여느 나라가 그렇듯 항상 주변국과의 외교를 신경써야하고, 주변 강대국들도 예의주시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대외전략과 대내전략을 잘 짜서 강대국이 되도록 잘 추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그 중 하나를 이야기하자면, 저자는 미래지향적인 산업을 다루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기업들에서도 미래 기술이라 불리는 바이오분야나 인공지능, 핀테크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도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경우만 보아도 AI분야에서 천 억원 이상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는 등 4차 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나라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기에 타국과 비교하여 전문적인 기업들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문제점과 국가 차원에서 개발을 독려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걱정되는 점도 많지만, 인재가 많고 성장속도가 빠른 나라로 세계에서 많은 인정을 받는만큼 우리나라의 미래가 결국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희망한다. 대한민국의 두 번째 미라클을 실행할 기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