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 서툰 오늘과 결별하기 위한 엄마의 지혜
다쓰미 나기사 지음, 김윤정 옮김 / 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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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는 작가 '다쓰미 나기사' 의 마지막 역작이다.

사고로 돌아가신 뒤 아들이 어머니의 원고를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 안에는 어머니가 자식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가 들어있었고,

그것을 인상깊게 느껴 정리하여 출간한 책으로 제목이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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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튜브에서 한 남성을 인상깊게 본 적이 있다.

그 남성은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성인이 되어서 자신처럼 유년시절에 아버지를 잃은 이들을 위하여 아버지가 조언해줄 수 있는 여러가지 생활의 지혜를 전하는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를 하면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가 알려주는 것들은 '넥타이 매는 법, 도시락 싸는 법, 옷 다림질 하는 법'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필요한 것들을 영상으로 찍어 알려주었는데 댓글에는 항상 감동받은 사람들의 눈물과 감사의 글이 따라다녔다.

이 책을 보는 순간 그 영상이 떠올랐다. 누군가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일까.

이 책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전해줄 수 있는 생활의 모든 지혜를 담았다.

냉장고 음식정리방법, 빨래 개는법, 음식물 쓰레기 처리법 등의 다양한 청소방법부터 건강관리법, 몸가짐, 기본적인 예의, 금전관리, 대인관계까지

엄마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격려와 조언들로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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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운 사회로 한 발짝 나서면서부터 완벽해지려고 한다.

사회에서 제시하는 룰대로 흐트러짐없이 움직이려 하고, 행여나 실수를 하면 자책하고 능력이 없다고 단정지어 버린다.

완벽한 것이 미덕이라고 여기지만, 이제 막 새로운 사회에 발길을 내딛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가능할 리가 없다.

성공보다 실수를 많이 할 것이고 실패가 누적될 것이다. 저자도 누구도 처음부터 제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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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거림을 부족함으로 여기지 말았으면 해요.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고 스스로 해내가는 자신을 대단하게 여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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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때면 가끔은 나에게도 수호천사가 나타나서 내 모든 고민거리를 대신 처리해주었으면 하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미지근한 태도는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힘들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질때 조차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기대게 될때, 그 대상이 올바르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고 의지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을 지도 모른다고 조언한다.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계속해서 홀로서기를 반복하다보면 비로소 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된다.

가장 쉬운 일은 우리 주변부터 단정히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5분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이불을 햇볕에 널어 주세요. 침대 역시 침구를 치우고 매트리스에 충분히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하고요.

침대는 의외로 먼지가 잘 쌓여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전용 노즐을 꽂아 청소기를 돌려줘야 해요.

베개 커버나 침대 패드는 속옷처럼 땀이나 피지로 오염된답니다. 1~2주에 한 번 정도는 세탁해서 깨끗하게 사용해주세요. '


저자는 홀로서기의 경험이 쌓일수록 사람들은 원하는 모습대로 점차 성숙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나의 홀로서기가 두려워지지 않도록 조언을 깊게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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