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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하고 싶어? 7Basic에 미쳐봐 - 인사담당자들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7가지 기본 조건
임승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저자의 이력이 독특하다. 현역육균대령이면서 청소년지도사,독서코칭지도사다.
그러다보니 ROTC후보생 선발 면접 때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수백명의 지원자들을 접하면서
좁은 취업문을 뚫고 합격하는 지원자들의 특징과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들을 뽑을 때 보는 관점등을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빙하기처럼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항공문은 닫히고 취업문도 좁아졌다.
시중에 나온 일자리 중 1/3이 사라졌다고 들었다.
그나마 공채들은 인원을 줄이긴 해도 정기적으로 뽑으니 다행이지만 심혈을 기울여 자소서를 쓴다 하더라도 결국 인사담당자들의 마음에 들어야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책은 취업에 가장 기본적인 베이직을 이야기한다.
인사담당자들의 시선에서 어떤 점들을 관찰하는지 이야기 하는데 취업준비생들의 시선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파이팅 넘쳐서 나의 모든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임하지만
수 백명에서 수 천명을 검토하는 인사담당자들은 중요하게 보는 몇 가지들의 기준을 세워서 중점으로 본다는 것이 다르다.
취업준비생들이 쓰는 자소서의 문제가 무엇인지, 면접관들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을 걸러내는건지 등 평상시 궁금했던 부분들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전설처럼 전해지는 대기업에 스펙이 엄청 차이나는데도 붙었다는 케이스들이 있는데 어떠한 이유들로 가능했는지 사례들도 나와있다.
취업문은 계속 좁아지고 있는데 고고익선이라고 스펙 광풍은 계속 불이 붙어 지원자들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고스펙들을 갖추고 있다.
이럴 수록 중요한 것은 가장 베이직basic 한 것일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지원자들이 불안한 마음에 계속 높이 스펙 탑을 쌓지만 면접관들이 보는 건 항상 명시되어있는 인재상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는 성실하고 팀워크가 좋고 도전정신이 강하고..'
정말 절실한 마음이 담겼다 한들 타인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질 거품일 뿐이다.
책에서 본 인상깊은 구절이 마음에 남는다.
"삶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열심히 걸어나가는 것 뿐이다. 살면서 불행을 맞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실은 그 고통에서 누가 빨리 벗어나느냐의 싸움일지도 모른다."
가끔은 내가 어디로 나아가는지조차 헷갈릴 때가 많다.
이 길이 맞는건지 제대로 된 선택인건지 고민될 때는 작더라도 여러 경험을 쌓으라고 말한다.
가끔은 몸으로 느끼는 감각적인 활동이 나의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책은 기본적으로 7가지 베이직인 도전,열정,인내심,책임감,성실,매너,팀워크를 다루며 파트3에서는 그 베이직을 기본으로 하여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언급하고 맨 마지막 파트6에는 '취업준비노트 21일 과정'이 실려있는데 오늘 하루는 만보걷기, 오늘 하루는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 조사 하기 등 다양하게 나를 깨울 수 있는 21일 과정이 실려있다.
인생을 100미터 단거리 경주가 아닌 42km의 마라톤으로 설계하라는 조언이 깊이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