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공인중개사시험이 세 달 밖에 남지 않았다. ㅎㅎ
접수기간은 8월10일~8월19일 이고 시험날은 10월 마지막날인 10월31일이다.
1차와 2차는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에
보통 본인 소신껏 선택하는데
1차는 2과목, 2차는 4과목이다.
1차 까지만 치면 오전 11시10분에 끝나고, 2차까지 선택하면 오후 1시부터 4시20분까지 응시한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을 잘 체크해서 접수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겠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두 과목인데
그 중 부동산학개론의 특징은 계산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1차 과목은 총 100분이고
민법 40문제 /부동산학개론 40문제가 나오는데
80문제를 100분에 풀어야 하니
한 문제당 1분 30초 내에 풀어야하는데
객관식이라 수월해보이긴 해도 계산문제가 끼어있으니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보통 40문제 중 계산문제가 많게는 10문제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과목이 많아서 그냥 계산문제 정도는 포기하고 넘겨 버려도 되지 않나 싶지만
자칫 포기했다간 커트라인 점수를 넘지 못할 위험이 있어서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 보는게 좋은 것 같다.
계산문제는 두꺼운 기본서를 붙잡고 있는 것보다
문제를 접하는게 빨리 감을 익힐 수 있는데
에듀윌 기출OX는 그런 면에서 구성이 좋다.
일단 기출문제집보다 얇은 편이라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한 페이지 안에 문제와 바로 옆에 정답이 적혀있어서
정답을 확인하기위해 매번 책 맨 뒷장으로 넘겨서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다.
문제를 풀기위해 옆에 있는 정답을 가리고 싶을 때는
책 첫페이지에 있는 빨간 셀로판지를 뜯어서 가리면 정답이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키워드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눈에 잘 띄는데
그런 부분은 외워두는 게 좋다고 한다.
책에 실린 계산문제와 해설이다.
왼쪽 <10개년 기출지문OX> 오른쪽 <바르게 고친 지문O>
문제에 대한 해설이 아주 자세하고 길어서 좋다.
책은 실제 10년 동안의 기출지문을 실었다.
절대평가로 내가 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라서 평균 60점을 넘기면 되기 때문에
책에 있는 계산문제들만 익혀도 괜찮을 것 같다.
부동산법령은 항상 바뀌기 때문에 최신 책이 필수인데
에듀윌 기출 OX 2020년 판은 개정법령을 반영하여 교재가 만들어졌고
기존에 출제되었던 동일한 문제라도 정답이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다 수정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합격의 가장 빠른 단기루트를 원하는 사람은
기본서-기출문제-기출ox의 루트를 따르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부동산학개론 기출OX의 페이지수는 207페이지로 계획을 잘 세워서 공부해야겠다. 열심히 해서 10월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