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대학 코번트리, 도시를 바꾸다 - 사회혁신 영국기행
송주민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에 위치한 인구 35만의 중소도시 코번트리는 한국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느낌이 든다. 코번트리는 2차 세계대전 때 40번 이상의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난 도시다.

한 때는, 유령도시로 불리었다가 영국내의 문화도시로 탈바꿈되어 인정받은 곳으로 이 모든 것에는 코번트리 주민들의 도움이 컸다고 볼 수 있다.

​

도시의 중심에 있는 코번트리 대학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교육, 창업지원을 하는 일은

비단 영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잘 활성화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보통 지방정부나 민간위탁을 통해 일들이 시행되는 것에 비해

영국 코번트리에서는 대학 자체가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

​

직접 손으로 일구는 것들은 그냥 얻은 것보다 애정이 가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코번트리에서 이루어지는 지역재생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보면, 모두 실제 도움이 되는 것들 위주의 프로젝트들이어서 다들 코번트리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여 번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음을 알 수 있다.

​

책은 여행서적처럼 코번트리의 대학과 도시의 사진들이 많이 실려있어서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기에 아주 좋았다.

책에 실린 코번트리 도시의 전경들을 보면,

대학건물이 도시 사이사이에 존재하여 같이 어우러져 있는 신기한 모습이다.

매년 1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원하여 지역공동체 프로젝트에

참가한다고 하니 그 애정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곘다는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코번트리라는 도시를 또 하나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 알게된 코번트리가 따뜻한 곳으로 인식이 되었고

관광산업도 이루어지는 듯하여

나중에는 여행지로도 부상하지 않을까 싶어 기회가 되면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