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렇게 화냈어야 했는데! -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화내는 33가지 방법
가타다 다마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정신과의사인 '가타다 다마미'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적재적소에 화내기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다.

그를 찾아온 많은 환자들이 좋은사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의 특징은 풍파를 일으키는 것을 싫어해서 모든 일에서 유하게 넘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남들로부터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끊임없이 받는다고 한다.

내가 조금만 더 양보하면 모두가 좋다는 말과는 다르게

정신과적 소견으로는 그 태도가 별로 좋지 못한데

남들에게는 착한 사람이 될지언정

본인에게는 알게 모르게 스테레스가 쌓여 몸의 이상이 오기 때문이다.

그런 사례가 많다고하니 너무 비극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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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과 화를 표출하는건 별개로 봐야 한다.

책에서 알려주는건 아무때나 윽박지르는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적재적소에 참지않고 하고싶은 말을 함으로써 마음에 응어리가 지지않도록 하는 방법들이다.

화내는게 어색한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사례들을 토대로 화내는법을 알려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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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깔아뭉개는 사람에게 대응하는법

하지도 않은 일을 헀다고 우기는 상사

폭언하는 사람

일 떠넘기는 동기

싸울 때 불리해지는 아내/남편

진상 이웃/우리 아이랑 비교하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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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회사 가족 이웃등 다양한 파트별 사례 대응법을 소개하고 있다.


정신과의사인 저자는 자세하게 폭언들의 구체적인 예시와 내가 대응하면 좋은 대답들의 예시까지 얘기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그런 폭언을 하는 이들의 정신적 스타일을 분석하여 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설명을 해준다.

자기애형 사람인지, 조작지배형 사람인지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말이다.

그리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대답들도 설명한다.

예를 들면 구박하는 담당자에게 '녹음중인데 발언에 책임지실 수 있나요?' 라는 식의 협박성 말은 내뱉는 당사자에겐 사이다 같지만 상대방의 적의만 부추길뿐 실제 소득은 없다고한다.

오히려 더 불타올라서 이것봐라 하고 다른 형태로 보복을 당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만약,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마음이 있어 녹음을 통해 자료를 만들거면 조용히 녹음하는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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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에필로그에 담긴 말이 인상 깊었다

작가는 사람은 고쳐쓸 수 없다고 말한다.

단언컨대, 내가 이 사람을 바꾸리란 믿음을 쉽게 갖지말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가만히 참으면 사람들이 언젠가는 나의 희생을 당연시 알아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않다.

그들은 평생 모를 수도 있고 사실 관심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절대로 나의 마음이 남과 같을 순 없다.

그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나의 스트레스만 쌓일 거라면,

남을 바꾸려 하지말고 나를 바꿔서 화가 쌓이지않게 조금씩이라도 표출해 나가는 것이 내 정신적 건강에 좋을 것이다.

모두와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상대방에게 계속 저자세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내가 제일 소중해야 한다.

주위에 사람들 10명이 있으면 내가 특별한 걸 하지않아도 그냥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1명이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2명이고 나머지 7명은 무관심하다고 한다.

일종의 통계치가 있는 말이라는데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든 수치는 변함이 없다고한다. 이는 결국 우리가 모두에게 착한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걸 알려준다.

일본 생활방식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달라서 생소한 부분들도 있지만

전문가의 조언이라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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