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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일러스트북 ㅣ Vintage Illust Book 1
아서 래컴 지음, 꽃피는책 편집부 편역 / 꽃피는책 / 2024년 2월
평점 :
아서 래컴의 펜 드로잉을 바탕으로 한 수채화가 무척 인상적이다.
특히 인물 표현과 전체적인 색감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특징은 다른 삽화가들과 뚜렷이 차별화되어,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책은 판형이 적당히 크고 그의 그림 230여 점이 수록되어 있어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튼튼한 양장본에 디자인까지 훌륭해 서가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존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저화질 이미지를 큰 판형으로 인쇄한 탓에 그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지만,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아서 래컴의 화집은 이 책이 유일하다.
만약 이 책마저 절판된다면 장기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