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쯤, 세계사를 읽으며 참고서로 쓰려고 '아틀라스 세계사'를 샀지만 만족스럽지 않아

'더타임스 세계사'로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인 이 '더타임스 세계사'와 함께 '괴테 평전'은 연말에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껴져 기분이 좋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평전'은 월터 아이작슨의 저작도 있으나 가격도 합리적이고 내용도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찰스 니콜의 책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인상주의자 연인들'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마네와 모리조, 드가와 커샛의 사적인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 호기심에 구매하였습니다.

'뉴맵'은 '황금의 샘'으로 퓰리쳐 상을 수상한 대니얼 예긴의 후속작인데, 

기후와 에너지를 둘러싼 패권 경쟁과 거시적인 경제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토니 주트의 걸작으로 정평이 난 '전후 유럽'은 유럽의 현대사를 통해

현재의 유럽을 이해하고 식견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책 구매를 줄이려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니, 정작 산 책들을 읽을 틈이 없습니다.

몇 달만 도서관을 더 이용하면 소장중인 책들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내년에 구매할 책들도 미리 계획 해봤습니다.

리스트는 이러한데 상황에 따라 추가되거나 빠질 수도 있습니다.


히틀러 평전(요아힘 페스트)

혁명의 러시아(파이지스)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

아랍 (유진 로건)

현대 중동의 탄생

신곡 (열린책들)

대지 + 돈 + 패주 (에밀 졸라) + 사랑의 한 페이지(출간되면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판단)

발자크 평전(츠바이크)

시스터 캐리(드라이저)

세네카 삶의 지혜를 위한 편지

제노의 의식(스베보)

워싱턴 스퀘어(헨리 제임스)

맥티그(프랭크 노리스)

순수의 시대, 암초 (이디스 워튼)

아우라(푸엔테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테네시 윌리암스)

우리 시대의 영웅(레르몬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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