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의 그림 1000개의 공감
이경아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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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책을 잠들기 30분 전에 보면서 재독을 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176명의 화가들의 그림 1000점이 들어가 있고 나쁘지 않은 짧은 설명들과 미술 사조가 적혀있다.

그러나 판형과 도판들이 너무 작고

인쇄 품질 또한 좋은 것과 나쁜 것들이 뒤섞여 널뛰기를 한다.

내 기준으로 이러면 벌써 내다버렸어야 할 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이유는,

난생 처음 보는 화가들의 그림들이 많다는 것이다.

덕분에 새롭게 알게 된 화가들이 많다.

인터넷이나 다른 서적에서 어떤 화가를 알게 되었을 때,

이 책을 펼쳐서 어떤 그림들이 있는지 찾아보게 된다. 

마치 화가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판형과 도판의 크기를 크게 키우고 인쇄 품질도 신경써서 재출간 한다면

가격이 두 배, 세 배로 뛰어도 나는 구매할 생각이다.

그리고 평생 소장하며 볼 생각이다. 

혹시라도 저자나 출판사 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고려해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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