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딱지 라임 어린이 문학 45
김민정 지음, 김진화 그림 / 라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모두가 다 달라요

세상은 보기와 다르게 친절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언제든지 누구나 '괴물딱지'가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내가 '괴물딱지'가 될 수도 있어요


또 누구든 나를 함부로 만지거나

아무렇게나 부르지 못하게 해야하는 것을 알아야해요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는 남자아이고 여자아이고 할것없이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해요

우리 친구들은 모두 잘 알고 있고

친구와 있을 때도 친구에게도 함부로 해서는 안되요


그리고 친구 말에 줏대 없이 따르지 않고

똑똑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해요

내 주장만 해서도 안되지만

친구 말에만 따르면

나를 만만하게 볼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적어도 내 의견을 친구가 기분 나쁘지 않는 선에서는

이야기 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야 해요

내 의견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친구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내 주장을 이야기 하는건 멋진 어린이랍니다


만약 그런 일을 당할 때에는

내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해요

어느 누고도 나한테 함부로 할 수로 없어요


마지막으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도 좋지만

잘 노는 아이가 멋진 어린이에요

공부 잘하는 어린이 좋죠^^

그렇지만 잘 노는 어린이가 더 좋겠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요

친구와 사이좋게 놀면 공부도 더욱 열심히 잘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와 <괴물딱지>를 읽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보내며

멋진 어린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는 용감하다 #찌질한 녀석들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5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인 동미가

"모두가 행복해져라, 모두가 행복해져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주문을 계속 외웠어요

이 주문이야말로 지금 우리 아이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문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동미처럼

마음 속 한 켠에 주문이 자리잡았습니다


둥글둥글센터에 만복이가 들어오면서

고요했던 센터의 바람이 요동칩니다

동미, 천둥이, 동수, 동호 등장인물들이 나와

제 각기 다른 모습과 이야기가 전개되요

주인에게 버림받아서 우울하고 처량한 마음을

행복한 주문을 외우면서

동호가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 위한 입양프로젝트를 펼치고

만복이와 천둥이 사이에서

좌충우돌 의견 이야기..


최근에 친정에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반려동물의 대한 소중함이라는 감정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가족이기에 파양하거나 버린다는 건 생각도 못하게 되었어요

<개는 용감하다 : #찌질한 녀석들>을 보면서

개들의 마음도 책을 빌어 알게 되었구요

서로 언어를 주고 받지 못해서

인간이 개의 마음을 오해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새삼 들더라구요

하지만 서로 언어를 주고 받지 못해도

버림받은 둥실둥실센터에 개들이

새 주인에게 사랑과 행복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행복해져라, 모두가 행복해져라"

주문을 외워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1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1
다흑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과 생물 등 자연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아이에게

새로운 신간인 93만 유튜버인 다흑의 책이 나왔어요^^

안그래도 구독중인데, 책까지 나오다니! 대박사건!!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1> 에서는

도마뱀과 카멜레온에 대한 책인데요,

일단 책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림이 아닌 실제 사진으로

더욱 생생한 모습의 도마뱀과 카멜레온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표지만으로도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답니다


특히 초등 과학 교과 연계로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동물의 한살이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동물의 생활과도 관련이 있어서

과학적 지식도 쏙쏙 배울 수 있어요

우리 아이 친구들이 요즘 도마뱀을 키우고 있기에

친구네 집에서 도마뱀을 관찰한 적이 있었는데,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1>책에

도마뱀과 카멜레온의 특성과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마치 지금 직접 키우고 있지는 않지만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도마뱀을 키우는 친구들과 파충류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더욱 재미있을거 같아요


직접 손으로 만져보지는 않지만

캐릭터 다흑의 설명으로

눈으로 보고 있지만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듯한

상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여러 다양한 도마뱀과 카멜레온을 탐구함으로써

이 책만으로도 파충류 박사가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도마뱀과 카멜레온이 있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서 새삼 배울 수 있었답니다

동물원에 가지 않았지만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1>을 통해서

재미있는 자연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아이도 흥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도둑 수학동화 9 수학도둑 수학동화 9
여운방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송도수.방유진 글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도둑을 그림동화로 만든 수학도둑 수학동화의

따끈한 신작 9권이 나왔어요^^

안그래도 수학도둑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창의수학 논술동화가 나왔으니

더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수학천재이자 수학도둑인 아루루가

친구들을 구할 해독제를 얻기 위해

드래곤 신전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에서는

아루루, 바우, 델리키, 슈미, 도도 등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쉽게 풀어 그린 동화가 나와서

수포자인 엄마조차도 같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수학적 개념이 어려울 수 있는데

퀴즈와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열심히 문제를 맞추기 위해

힌트도 잘 살펴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앞에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스스로 해결해보도록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특히 수학도둑 수학동화9권에서는

4학년에서 배우는 평면도형의 이동 내용도 있어서

4학년인 첫째에게 딱 맞는 맞춤 책이였어요

어려운 이론의 기초와 응용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수학문제집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였어요

수학이라고 하면 마냥 어려울거 같은데

수학동화로 되어 있으니

사고력과 이해력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마지막 장에는 수학용어와 교과 정리표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고 쉽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거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근 할머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중에 한 명인

안녕달 작가님의 책이 새로 나왔어요

<당근 할머니>

책 표지만 봐도 뭔가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당근 유치원>에 이은 당근 시리즈로,

책 표지에 당근 할머니와 돼지 손주가

함께 한 일상을 한번 살펴보았어요


부모님의 먼 길 약속으로

돼지 손주는 당근 할머니 댁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할머니가 손주를 보자마자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이 친정에 갔을 때

할머니와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데요,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주 사랑이 넘치는데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친정엄마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이들이 할머니를 보러가면 더더욱 행복해한답니다^^

저도 그런 모습에서 뿌듯하고

아이들이 할머니를 잘 따르고

친정엄마께서도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행복해하는데요


활기가 넘치는 오일장에 손주와 할머니가 떠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와 친정엄마가

집 근처 시장에 매일 유모차를 타고 다니던

어렸을 적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조금 뭉클했었어요

아이가 할머니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횟집에 생선을 구경하고,

떡볶이 집에 지나갈 때 어묵꼬치를 먹기도 하고

시장 이곳 저곳을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가다가

아장아장 걸어서 갔던 모습이

<당근 할머니> 책을 보면서 떠오르네요^^

최근에도 친정에 갔을 때

<당근 할머니>처럼 아이가 시장에 다녀왔는데

시장 상인 분들이 손주가 이렇게 많이 컸다고 하셨다네요,

아이가 아기였을 때 갔다가

지금은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정말 세월이 참 빠른거 같습니다

그리고 손글씨로 표현한 그림책이라

더더욱 오일장의 모습이

생동감이 살아있는 듯 눈으로 전해지는 기분이였어요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을 먹으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그러다 잠이 드는 모습 또한

우리 아이와 친정엄마의 옛날 모습과 흡사한 모습이 들어서

아이와 함께 볼 때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할머니의 손주사랑

손주의 할머니사랑

표현은 다르더라도 그 사랑은 같기에..

다음에 친정에 갔을 때

<당근 할머니> 책을 할머니와 꼭 함께 읽어보리라 약속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