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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3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평점 :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일본 인기 만화 소설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가 새로 나왔어요
TV에서도 매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서
처음에는 TV프로그램으로 접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조금 커서 글밥이 있는 책으로 더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보게 되면서
<이상한 과자 과제 전천당>에 매료되었는데요,
이번에 새로나온 3권 '행운의 갈림길'편은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제가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전천당'이라는 뜻은
'錢 동전 전. 天 하늘 천, 當 집 당'의 한자어로,
하늘이 내려 준 동전을 받는 가게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어딘지 모르는 으슥한 골목 안에
행운의 손님만 초대하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바라는 소원을 이루고 싶거나
고민을 해결하고 싶을 때
동전을 내고 과자를 얻을 수 있다
항상 이 '전천당'에는 초대받은 행운의 손님이 오면
가게 주인인 베니코가 맞이하는데요,
베니코는 키가 크고, 풍채도 있고,
하얀 머리에 알록달록한 유리구늘 비녀를 꽂고,
복스러운 얼굴의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어요
하지만 그 미소와 말투에는
어딘지 모르는 차갑고도 무서운 느낌이 든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천당'에는 간판 노릇을 하는
고양이 스미마루도,
과자를 만들어주는 마네키네코들도,
그리고 주인인 베니코도 보이지 않는데,
바로 저주 주술사인 가이치에 의해 저주에 걸려
베니코가 잠에 빠지고 말았다
가이치의 쌍둥이 동생인 젠지가 이런 상황을 알고
'전천당'을 찾아가서,
자기 형 때문에 저주에 빠진 베니코를 깨어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당분간 '전천당'에 임시 주인으로 머무르며
자기를 찾아올 형을 기다리기로 한다
그렇게 되면 저주에 빠진 베니코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천당'의 주인이 당분간
베니코에서 젠지로 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행운의 갈림길은
전천당의 주인이 바뀌는 것으로 부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시작되며
젠지가 '전천당' 주인이 되어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과연 어떤 손님들에게 어떠한 과자를 주며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