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의 역사
리처드 파이프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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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를 너무 싫어하는 자유주의자의 개설서...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에 치우쳐 정작 책 내용을 부실하게 만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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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컬렉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 전11권 - 가난한 사람들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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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꼭 검수 잘하셔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ㅠㅠ 책등 분리되고 금가루 떨어지는 사태가 오지않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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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1.9 20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세르주 알리미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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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8월, 9월호를 우연한 기회에 제공받아 읽기 시작했다.

사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처음 창간할때 2, 3년 정도 구독했었는데,

아주 오랫만에 다시 만난것!


*


그때는 신문같은 판형이었는데 못봤던 동안에 예쁜 책형으로 바뀌었다.

(같은 곳에서 출간한 <마니에르 드 부아>와 같은 판형이다)

처음 구독해서 봤던 계기는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프랑스어 공부하면서

선생님께서 (아마도) 편집장이셨기 때문!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읽을거리 풍성하다.

특히 르몽드 기사를 훌륭한 한글 번역으로 읽을 수 있다는건 너무 소중한것!

개인적으로는 탈레반 관련 기사들이 좋았는데,

국내 언론에서 접하지 못하는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주는 것도 좋지만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좋았다.

특히 중동이나 아프리카 문제에 있어서는 미국과 유럽 관점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건이어도 신선한 관점이 있다 (당연히 프랑스 중심임 주의)


+ 꼭 봐야하는(?) 9월호 기사들


<미국의 도주, 그리고 새로운 국면을 맞은 지정학>

https://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20



(제목부터가 좋다...)


https://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27

그리고 무려 체 게바라의 최초 공개되는 편지라니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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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1.9 20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세르주 알리미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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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간 기획 기사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새로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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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 - 영혼의 손길 현대 예술의 거장
제임스 로드 지음, 신길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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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자코메티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겠다.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전시가 있기도 했고, 기억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고등학교 시절 수능 언어영역을 공부하는데 자코메티와 브레송에 관한 지문이 나와서 열심히 읽은 적이 있다. 초점없이 끝없이 걷는 사람, 내 기억의 자코메티였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로드는 자코메티 말년에 인연이 있던 작가인데, 자코메티가 로드의 초상화를 그린 뒤 소설가 장 주네는 이에 관해 <아틀리에의 자코메티>라는 짧은 에세이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자코메티가 그린 제임스 로드의 초상화는 <파이널 포트레이트>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서문에 보면 무려 15년동안 이 전기 집필을 했다고 하니 자코메티에 대한 그의 애정과 그 전기에 대한 그의 열정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서문에서 저자는 알베르토의 아내인 아네트 자코메티로부터 이 전기 작업에 도움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을 표시하는데, 자코메티와 맺었을 냉혹한 관계를 비추어 보았을 때 그녀의 마음을 섣불리 짐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코메티의 사생활보다는 역시 작품활동에 관한 그의 집념이 인상적이다. 그는 <시각의 순수함>과 <자연의 우월성>에 대한 신념이 강했고, 무엇이든 선입견 없이 사물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다. 




“화가에게는 두 가지 도구가 있다. 바로 눈과 마음이다. 이 둘은 서로 보완적이어야 한다. 그 둘을 함께, 즉 눈은 자연을 바라봄으로써 마음은 표현 수단을 제공하는 조직화된 지각의 논리로써 발달시키면서 작업해야 한다.”

- 283쪽


“우리가 알고 있는 것으로서의 회화? 우리 문명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조각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별 볼일 없는 회화(bad painting)’라고 부르는 것, 그것에는 미래가 있다 (…) 아름다운 풍경화나 누드화 또는 벽에 걸린 꽃다발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우리가 ‘위대한 회화(great painting)’라고 부르는 것은 끝났다.”

- 669쪽


‘실존주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작품이 곧 자신이었던 한 예술가의 인생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브레가글리아 계곡은 스위스 남동부의 협곡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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