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타임 셸터

타임 셸터 -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중반까지는 부분 부분 좀 흥미로운 부분이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설정이 엉성하고 개연성 부족. 풀어나가는 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SF는 절대 아니니 오해 마시길.

[100자평] 사생아

사생아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9
이디스 올리비어 지음, 김지현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고 강렬하고 아름답다. 클러리사는 애거사의 환영이었을까 상상속 존재였을까, 애거사의 또 다른 자아는 아니였을까. 하룻밤을 지새워 얘기 나누고 싶은 작품.

[100자평] 미지를 위한 루바토

미지를 위한 루바토
김선오 지음 / 아침달 / 2022년 11월

아직 어린 생각과 시인이라는 비대한 자아가 때로는 읽기 불편. 첫번째 글이 가장 별로인데 왜 이렇게 편집했을까 싶음.

[100자평] 몰타의 매

몰타의 매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63
대실 해밋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주인공과 작가를 포함하여 아무도 믿을수없는 거짓말들 속에서 실낱같은 진실 찾기. 하드보일드의 참맛.

[100자평] 맥파이 살인 사건

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추리소설을 좋아했던 사람이든, 추리소설이 처음인 사람이든. 누구든 유쾌하고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책! 호로위츠 작품 다 좋지만 그의 솜씨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입문작으로도 강추. 아니 그냥 재밌다고요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