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을 쓰는 시간
노자 지음, 장석주 옮김 / 니들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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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속도를 줄이고 싶다.


아직 못가본 길이 많고, 느끼지 못한 희열도 많지만 말이다.


조금 천천히 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나이를 한 해 한 해 먹어가면서 느끼게 된다.


빠른 변화 속에서 나혼자만 뒤처진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지만, 이렇게 살아서 끝내 우리가 도착하는 곳은 어디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


더 많은 무언가보다 잠시 멈추는 용기가 필요한 지금.


마음은 행동에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필사 책을 꺼내 들어본다.


가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 펜을 들고 멈추어 서라고 한다. 필사책의 묘미이다.



대표작인 <대추 한 알>로 잘 알려진 장석주 시인이 15년 동안 <도덕경>을 탐구하여 5000자의 전문을 수록한 책. < 도덕경을 쓰는 시간>은 쉽게 따라쓰는 원문 필사 노트다. -무인도에 유폐될 때 단 한 권의 책을 고르라면 도덕경을 선택하겠노라-며 한 뼘의 지혜라도 얻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 책을 편찬하셨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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