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속도를 줄이고 싶다.
아직 못가본 길이 많고, 느끼지 못한 희열도 많지만 말이다.
조금 천천히 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나이를 한 해 한 해 먹어가면서 느끼게 된다.
빠른 변화 속에서 나혼자만 뒤처진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지만, 이렇게 살아서 끝내 우리가 도착하는 곳은 어디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
더 많은 무언가보다 잠시 멈추는 용기가 필요한 지금.
마음은 행동에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필사 책을 꺼내 들어본다.
가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 펜을 들고 멈추어 서라고 한다. 필사책의 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