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위한 최고의 결심
한홍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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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런 광고가 생각난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라는 말과

이 책의 제목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를 비교해보면??!!

앞의 광고는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안목, 그리고 한순간의 감성에 좌우되는 것에 비해

이 책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한 내공을 쌓는 이성적인 자기관리가 엿보이지 않는가?

저자는 자신이 체험하고 노력한 것에 의해 체질화되어있는 레벨 높은 내공을 보여줌으로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뛰게 만든다. 책장을 처음 넘기는 순간 가슴 설레게 하는 기대감은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한 줄 한줄이 가슴에 꽂힌다. 책읽는 습관이 약한 남편도 첫장을 읽고 아들에게 추천한 책이다.

 

순간을 붙잡는 힘은 승부를 가르는 도약의 순간(우연을 가장한 행운, 예기치 않은 행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책은 그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것에 있다는 것... 눈과 마음은 늘 새로운 하늘을 향해 열어두라도 당부한다. 찰나의 타이밍이 천지개젹의 차이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진리를 안순간에 꿰뚫는 순간 판단력이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바로 말콤글래드웰이 말하는 'Blink'...

직관+직관에 근거한 실천력이 바로 '내공'이란다. Buzzer Beater의 기적이라는 것이다.

 

그럼 내공을 만드는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기적의 비밀은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와 '연습'이 그것이다.

인생의 수많은 '경험'에서 배우라는 것... 영화 "슬림독 밀리어내어"를 보라고 권유한다. (다운받아서 봤다. 경험에서 나오는 내공으로 수천만달러의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권하는 것은 눈병이 날 때까지 '독서'를 하나는 것(인문고전을 중심으로... 이것은 내공이 튼실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것)

다음으로 '감성지수'를 높이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관조하는 습관으로, '사람'이 중요함을 기억하고...

최고의 내공은 '신앙'이라는 것... 100% 공감하는 부분이다. 영적실력을 쌓으라는 것이다. 작가는 '하나님없는 교육은 현명한 악마를 만들 뿐'이라고 강조한다.

 

내공의 버팀목은 '정직'이며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DNA로 개인적인 축복이 되며, 자손의 축복이 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거짓된 저울추를 미워하신다고...(성경말씀)

정직은 그 누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것... (하지만 정치가들에게는 없는 것이 정직이 아닌가?)

 

여기서 주의할 점...

기회처럼 보이는 함정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은 분노이고, 나를 내려놓고 자기중심주의를 버리라고 말한다. 내속에 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눈앞의 달쿰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멀리 크게 보고 태산같이 움직이라는 것을 당부한다.

변명과 핑계를 버리는 것 또한 명심하라는 것... 아이들도 싸우거나 다툼이 일어낫을 때 하나같이 내탓이 아닌 네탓으로 돌리며 변명과 핑계를 반드시 댄다. 절망을 정확히 인식하는 자만이 희망의 문을 열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모든 순간을 귀하게 두라라는 것이다.

루게릭 병으로로 눈꺼풀 하나로만으로 포기하지 않은 영혼의 불꽃을 보여준 레빈의 예를 들면서 긴장하고 똑같이 전력투구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라고 강조한다. 성경말씀처럼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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