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공예
보니아라 지음 / 마들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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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테이프 공예라는 것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리폼을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을 보고 난 후 지금은 테이프 공예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테이프 공예는 리폼뿐 아니라 그 이상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너무나 매력적인 공예다. 
기본적인 리폼을 활용한 방법은 물론이고 리본핀과 헤어밴드, 그리고 필통이나 파우치, 그리고 에코백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많이 놀라웠다. 그리고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 만들어서 별도의 뒤처리 필요 없이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리고 테이프가 얇아 보여서 길이가 짧을 것 같았는데 5m나 되는 길이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 뒤쪽에는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패턴의 테이프가 소개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다 예뻐서 전부 소장하고 싶어진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해서 필요한 패턴이 있다면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아이템 중 필통을 만들고 싶었는데 지퍼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리본핀과 헤어밴드에 도전했다. 같은 리본을 활용해서 리본핀과 헤어밴드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리본을 글루건으로 붙이기만 하면 완성되니 너무 쉽게 할 수 있다. 아이들도 혼자서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도와주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안 쓰는 삔이나 헤어밴드가 있다면 리본을 만들어서 새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새로 사지 말고 리폼을 해봐도 좋다.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이라 산 것보다 더 애지중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냥 행복하다.
손재주가 없어도 가능한 재밌는 테이프 공예. 다음에는 지퍼를 준비해서 필통을 꼭 만들고 싶다. 올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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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키워드 톡톡 시리즈 3
김종상 지음, 송영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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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책 제목대로 101가지 고사성어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책 목차를 보면 가나다순으로 나오는데요. 그래서 찾아보기 편하고 좋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고사성어를 아주 재밌게 알려주는 책이라 기대하며 펼쳐봅니다.

한 페이지에 한 가지 고사성어가 나오는데, 짤막하게 설명된 페이지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은 다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뜻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책이라 재밌게 읽으며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어요.
가렴주구의 가렴과 주구의 의미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도 알려주니 고사성어가 쉽게 느껴집니다. 처음 배우는 고사성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초등학생 딸아이들과 함께 읽어 봤는데요, 성인의 눈으로 봐도 재밌는 책이었어요. 아이들 혼자서 충분히 읽을 수 있지만, 저학년 아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101번째 고사성어인 후생가외가 나오는데요, 부끄럽지만 몰랐던 내용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뜻과 의미를 배웠습니다.
재밌는 그림이 함께 나와서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초등 3~4학년 친구들이 보면 좋을 것 같고, 더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주 읽고 보며 익숙해지면 고사성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재밌는 책이었어요.
101가지 고사성어를 재밌게 배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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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 천일야화 현대지성 클래식 8
작자 미상 지음, 르네 불 그림,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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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평소 좋아하던 알라딘과 지니 이야기, 신밧드, 알리바바 이야기 등 잘 알려진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다 들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아라비안 나이트 이 책의 매력은 직접 읽기 전에는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매력에 흠뻑 빠져서 쉽게 헤어 나올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래전 읽었던 이야기라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있었고, 다시 읽고 싶었지만 이제야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글씨가 빼곡한 책이 아니고, 사실감 느껴지는 일러스트와 함께라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작자 미상이라 하는데 이런 재밌고 매력적인 이야기의 저자가 미상이라니 어떤 사람이 지은 이야기인지 궁금하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는 천일야화가 시작된 이유가 나와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샤리야르 왕이 매일 새로운 신부를 맞이하고 매일 처녀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이유가  왕비의 배신 때문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셰에라자드가 왕과 만나게 되고 다음날 죽지 않고 살게 되며, 목숨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1001일 밤의 이야기가 시작이 참 흥미롭다. 디즈니 알라딘과는 다른 느낌의 생생한 스토리 인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신밧드의 모험 이야기 다음에는 어릴 적 많이 좋아했던 동화책에 나오는 아메드 왕자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사실 이 이야기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것인 줄 전혀 몰랐다. 한편의 동화로 기억하고 있던 이야기가 천일야화 속에 있다니 놀라움과 반가운 감정이 동시에 스친다.

어떻게 셰에라지드의 이야기가 1001일 동안 이어지는지 놀랍기도 하고 셰에라자드의 용기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황제가 마음을 누그러트리고 해피엔딩을 맞는 결말 뒤에는 또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을 하며 이야기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껴본다.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며, 다시 읽고 싶어져서 책 앞 페이지를 다시 펼쳐든다. 생생한 일러스트를 함께 보며 읽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책인 아라비안 나이트.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수 있을 만큼 재밌으니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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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 - 어원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영단어책
정효준 지음, 노아연 그림 / 다락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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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영단어책☆

무작정 외우는 영단어는 가라~~~~!
영단어 외우기기가 어렵고 싫다고하는 초등학생 딸아이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친구들처럼 매일 단어 암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단어 여러개를 의미없이 달달 외우다 보니 기억에 오래 남지 않고 며칠 지나면 어떤 뜻인지 잘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바로 이책 어원으로 단어공부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는데, 영단어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어떤 내용의 교재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선 첫 페이지에서는 어원 설명을 해줍니다. 어떤 의미의 어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재밌는 이미지가 함께 나오니 기억에 오래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QR코드가 나옵니다. 바로 찍어서 발음을 들어볼 수 있으니 혼자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칸에 직접 쓰면서 단어를 기억하게 되는데, 그냥 쓰는 것이 아니고 칸 개수가 정해져 있으니 더 쉽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를 마무리 한 후 펀퀴즈를 통해 확인도 하고 외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어 수준이 저학년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 고학년이 보기에 더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영어를 잘 하는 친구라면 나이는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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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짐 벤튼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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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제 8편~~~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입니다. 
처음 프래니를 알게 된 것은 학교 도서관에서 였어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프래니 책이 인기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알고 있었어요.
이번 새로운 이야기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은 표지부터가 강력합니다.ㅎㅎ 머리카락에 칭칭 감겨있는 프래니의 모습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네요.

우리 친구 프래니는 다양한 발명을 하게 되는데요, 화장품 발사기는 개인적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기겁을 하지만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네요.
프래니는 손톱이 자라는 매니큐어와 장대처럼 높은 구두 등 다양한 발명품을 만듭니다.
이 발명품들이 어디에 쓰일지는 끝까지 보면 알게 됩니다~^^

머리카락 괴물을 만든 프래니양...
머리카락 조랑말이라니.....기발한 프래니의 상상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아이들 읽을 때 옆에서 같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책 두께에 비해 그림도 많아서 저학년 아이들도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책을 보는 내내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 책이 이렇게 재밌다니...역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에 걸맞는 엽기 과학자 프레니네요.

엄마 표정이 우리 엄마 같다며 딸아이들이 골라 주었답니다. 엄마도 프래니 엄마처럼 머리카락 코트를 입어보고 싶구나~
아이들 상상력과 흥미, 재미까지 다 잡아버린 엽기 과학자 프레니~~8번째 이야기에 함께 빠져 보시겠습니까~~ㅎㅎ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추천 도서라고 하니 더 믿음가는 책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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