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출 VOCA

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출 VOCA - 토린이도 한 권으로 끝내는 VOCA 입문서 ㅣ 시원스쿨 처음토익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월

한 권으로 끝내는 토익 VOCA 입문서. 이 단어장과 함께라면 토익 시작을 든든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20일과 10일 완성을 목표로 학습 플랜이 짜여 있다. 매일 2일 분량의 공부를 해야 10일 완성으로 끝낼 수 있는데, 부담 없이 공부하고 싶기 때문에 20일 완성을 목표로 잡았다.

사전처럼 손으로 넘기는 부분에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날짜가 쓰여있어서 쉽게 찾아서 펼칠 수 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책 크기가 조금 더 작았으면 좋겠다.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며 보고 있는데 크기가 조금 아쉽다. 그 점 외에는 만족도가 높은 책이다. 단어만 외우는 책이 아니고, 단어와 함께 기출 예문을 같이 보고 암기하게 되니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빈도 순으로 구성됐으니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파생어와 꿀팁까지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원스쿨 처음 토익 기출 VOCA' 역시 시원스쿨의 교재답다는 생각이 든다. 단어 아래는 발음기호가 아닌 실제 발음과 유사한 한글 발음 표기가 적혀있어서 정확한 발음이 뭔지 헷갈리지 않고 바로 알고 넘어갈 수 있다. 강세 표시를 바로 알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토익 공부를 도중에 포기한 기억이 여러 번 있는데, 이 책은 쉬운 보카 책이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또 한 가지, QR코드를 찍어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어뿐 아니라 뜻과 기출 문장, 해석까지 전부 읽어주니 외출 시에는 책 없이 듣기만 해도 괜찮을 거 같다. 단어 공부를 마치고 나면 문제를 풀며 내가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 단어를 암기하고 기출 문장까지 확인하다 보니 어느새 토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난다. 토익 처음이라면, 혹은 기초가 부족하다면 시원스쿨처음토익 VOCA 교재로 공부해서 단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슈퍼 명탐정 로리 3편 돈 도둑의 정체

슈퍼 명탐정 로리 3 : 돈 도둑의 정체 ㅣ 슈퍼 명탐정 로리 3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2월

슈퍼 명탐정 로리는 초등학생 딸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책입니다.
1권을 보고 나서 2권 언제 나오냐고 성화였는데 2권이 나오고나서 3권이 또 출간됐어요. 근데 다음 4권을 또 기다리게 되네요.
표지부터 익살스러움이 느껴지죠? 코믹한 그림이 적절하게 어울어져서 더 재밌게 느껴진답니다.


저자인 앤드류 클로버씨는 코미디언이자 배우, 작가라고 하는데 그래서 명탐정 로리 책이 재밌는 건가 봅니다. 그림도 유명한 작가의 것이라 더 눈길이 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표지도 예쁘고 내용도 재밌는 로리 시리즈, 이번 3번째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목차를 먼저 살펴봤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상상하게 되는데요, 1장부터 14장까지 전부 궁금한 제목이네요. 빨리 읽고 싶어서 넘겨봅니다. 사실 아이들 책이지만 저도 재밌어서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도 함께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책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러니 공감도 되고 좋네요^^


꽤 두꺼운 책같지만 글씨도 적고 그림도 많아서 읽다보면 어느새 끝이 나서 아쉬워요. 재밌고 익살스러운 그림과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가 참 잘 어울어졌어요. 책 사이즈도 작아서 아이들 들고 읽기 편해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다음 내용도 궁금하지만 몇권까지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명탐정 로리 이야기가 끝없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언제 완결이 날지 궁금해요.
책 색깔이 다양하게 출간되니 다음 권은 무슨 색일지도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핫핑크 색이 나왔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동아출판] 초등 영문법 Grammar CLEAR Starter 1

초등 영문법 Grammar CLEAR Starter 1 -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초등 영문법 ㅣ 초등 그래머 클리어 1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9월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 1권 교재입니다. 출판사는 믿음가는 동아출판이지요.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초등 영문법 교재인데요, 쉽게 배우는 영문법 기대됩니다. 책 두께는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한 186페이지 입니다.
본책과 별도로 워크북이 제공되니 더 마음에 드는 구성이에요. 내용을 살펴볼게요.

문법 설명이 쉽고 간결하게 나오는데요, 아이가 혼자서 보며 공부해도 괜찮을 수준입니다. 쉽게 알려주니 이해도 쉽게 될 것 같지만, 저희 아이는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엄마와 함께 공부했습니다. 문제 풀이도 배운 내용에 다 나오는 내용이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셀 수 있는 명사의 종류와 특징이 쉽게 이해되니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재밌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문법 공부를 하고나서 문장 비교하기 문제와 사진 보고 문장 완성하기 문제를 풀게 됩니다. 트레이닝 1~2번 인데, 빈칸에 단어를 써보며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공부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어가 문장에서 변하는 형태를 비교하며 공부할 수 있어서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네요.

트레이닝 3~4 는 틀린 문장 고쳐 쓰기와 통문장 쓰기 문제입니다.
통문장 쓰기는 어렵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쓰며 빈칸을 채워가네요.
저희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억지로 시키면 절대 안하거든요. 근데 시키지 않아도 영어 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니 흐뭇해집니다.

별책으로 들어있는 워크북입니다.
문법 공부를 하고 바로 푼 것이 아니고 2틀이 지나서 풀었더니 틀린 문제가 보이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기억하고 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1권 교재를 다 공부하고 2권까지 공부하면 더 좋겠지만 올 겨울 방학에는 1권 공부를 끝내는 정도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공부해서 영문법을 포기하지 않고 잘 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일본어 100문장 암기하고 왕초보 탈출하기

일본어 100문장 암기하고 왕초보 탈출하기 - 100문장만 말할 수 있게 익히면 일본어 기초회화 끝!
쟈링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너무 재밌는 책이다.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표현이 한가득 차 있어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바로 받아서 들어봤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밌다. 일본어 문장을 듣고 따라 하며 표현을 익힐 수 있는데 옆에서 듣던 딸아이들도 재밌다며 따라 했다. いけめんですね의 발음을 듣고 아빠를 보면서 외쳤다. 이케멘데스네~라고 외치며 미남이시네요를 배우게 됐다. 지루하게 긴 문장이 아니고 간단한 문장이라 더 쉽게 느껴지고 재밌다.

일본어를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애니메이션과 일드를 좋아해서 익숙한 표현들은 많다. 가끔 영상을 보면 전부 알아들을 수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막 없이는 전혀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일본어를 잘 하고 싶은데 의욕만큼 실력은 늘지 않았다. 공부라고 느끼는 순간부터 하기 싫어지고 어렵다고 생각되어 포기하고 만다. 때문에 아직 기초 수준인 내 일본어 실력을 좀 더 올리고 싶다.

매일 한 장씩 공부하면 100일이 걸리고 음원 파일도 매일 들을 수 있게 전부 100개이다. 매일 한 가지 표현을 배우고 그에 속하는 표현들을 같이 배우게 된다. 듣고 따라 해 보면서 입과 귀에 익숙하게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본어 표현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음원이 일본어 표현만 나오고 그 표현이 무슨 뜻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읽기와 뜻이 같이 나오면 책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일본어를 잘 하는 사람이 보는 책은 아니고 이제 막 회화를 시작하는 초보들에게 맞는 책이다. 기초회화를 재밌게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하고 싶다.

초등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

초등 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 - 교육부지정 800단어 + 주제별영단어 + 어원영단어 + 800단어 따라쓰기 (QR코드 및 MP3음원제공)
이문필 지음 / 베이직북스 / 2020년 1월

책 제목처럼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초등 영단어는 웬만큼 다 알 수 있을 거 같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교육부 지정 영단어는 물론이고 생활 영단어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교육부 지정 영단어 800, 주제별 영단어, 필수 어원 영단어가 차례로 나오고 뒤쪽에는 필수 영단어 쓰기가 나온다. 책에 직접 써보며 외울 우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참 마음에 든다.

초등 필수 영단어는 사전 형식이라 abc 순으로 나오고, 찾아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궁금한 단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단어만 나오는 사전과는 달리 그림이 같이 나오고 큼직한 글씨가 한눈에 들어온다. 단어와 함께 예문이 나오고 단어를 예문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바로 알 수 있고, 문장도 같이 익히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알파벳 옆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발음도 들을 수 있다. 원어민 발음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단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 혼자 QR코드를 찍고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영단어 옆에 발음기호와 한글로 발음이 쓰여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한글 발음만 보고 읽으면 안 되겠지만,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파트 2에는 주제별 영단어 익히기가 나온다. 과일, 채소, 동물, 과목과 요일 등 주제에 맞는 단어가 함께 나온다. 그림이 재밌게 같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파트 2를 제일 좋아한다. 주제별로 원하는 페이지를 찾아서 그림과 단어를 매치하고 찾아보면서 단어를 눈과 귀에 익힌다. 이 파트 역시 QR코드를 바로 찍어볼 수 있어서 실시간으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파트 3은 어원 영단어 익히기인데, 내용이 제일 짧지만 앞에 나오는 단어들에 비해 어려운 단어가 많다. 하지만 어원별로 단어를 익히는 것은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일이니 잘 알아두면 좋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단어 쓰기 페이지는 abc 순이라 연관되는 단어를 같이 암기할 수는 없어 순서대로 쓰면서 외우게 된다. 공부한 날짜를 쓰는 곳도 있어서 매일 한 페이지씩 공부하면 10개를 외우게 된다. 부모 욕심에 20개씩 외우면 좋겠지만, 부담 없이 10개씩만 공부하고 있다. 이번 겨울 방학 때 매일 단어 공부하기 딱 좋다. 외우기 힘들어하는 영단어 '초등 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 이 책으로 재밌게 공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