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아이슬란드가 아니었다면

아이슬란드가 아니었다면 - 실패를 찬양하는 나라에서 71일 히치하이킹
강은경 지음 / 어떤책 / 2017년 4월

사흘간 푹 빠져 읽었습니다 온갖 풍광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왜 실패가 찬양받을만 한 것인지 알게되었네요 왜냐하면 실패(?) 또는 실수할 때마다 쫄깃한 긴장감과 푸하학 웃음을 주니까요~ ㅎㅎ 작가님 존경합니다

[100자평] 비행운

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친구랑 여행가는 건 헤어질 결심인거죠 ㅎㅎ
호텔 니약따~ 어느 한편 재미없거나 인상적이지 않은 편이 없네요 그리고 꼭 한번씩 주인공을 따라 울컥하고 뭔가 올라오는.. 전 싹다 좋아요 너의 여름, 큐티클, 니약따.. 젊은 여성들의 심리가 생생합니다

[100자평] 각각의 계절

각각의 계절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5월

정말이지 너무 좋다 너무 좋아 한편한편 가슴이 애리지 않는 편이 없다 부영이 정원이 경애 반희 채운이 경서 소미와 현수 혜영이 혜진이 마리아 오익이까지 그들의 마음을 꼭 붙안고 언젠가 이 책에 대해 긴 글을 쓸 것이다

[100자평] 마음 아플 때 읽는 역사책

마음 아플 때 읽는 역사책
박은봉 지음 / 서유재 / 2022년 9월

다윈의 평생의 병 얘긴 첨 알고 깊은 감동을~
안데르센의 라이프 스토리도 첨 듣고 조금 갸우뚱해서 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마지막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가슴이 철렁하면서도 정말 강아지똥 속에서 피어난 민들레같은 이야기다
‘소년을 읽다‘와 함께 샘들과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책

[100자평] 고양이와 쇼조와 두 여자

고양이와 쇼조와 두 여자 - 다니자키 준이치로 중단편선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17년 11월

여자도 사랑하고 고양이도 이리 사랑했구나~이쁜 것만 밝히는 다니자키~ 냥이 릴리를 매개로 하여 물결치며 부딫히는 심리의 향연~ ‘만‘ 만큼이나 재밌게 읽었습니다 또한 작은왕국은 이이가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알게 해준, 소설의 재미란 이런 거지 하고 감탄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