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트레이더다 - 한국 주식, 선물옵션시장의 마법사들 한국판 시장의 마법사들 1
신인식 지음 / 이레미디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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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문 트레이더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쓰여진 책 입니다 특히 프랍트레이더들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프랍트레이더는 제도권 안에서의 증권사 같은 기업의 자기 자본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터뷰의 내용에서는 트레이더들의 사상 , 트레이더를 선택한 직업의 배경 , 그들의 노하우 등외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한국에서는 증권사 등의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하여 수익을 내는 비율이 금융선진국에 비해서 많이 적다고 어디선가 글을 본적이 있는데 혹시 전문 트레이더가 꿈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 책에 전문 내용 등의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어렵기도 합니다.

 주된 이야기가 파생상품이고 우리가 아는 주식은 파생상품과의 결합 형태인 커버드콜이 잠시 거론되는 것의 정도라서 저 같은 본업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좀 별개의 투자 세상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일하는 글을 보니 오로지 성과는 수익률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하고 실수는 바로 금전적 손실로서 이어지는 것이라 살아남기 위한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매우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에서는 직접적인 트레이더들의 매매기법이 자세히 소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어떻게 살아남아 수익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사상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다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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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영화관 - 그들은 어떻게 영화에서 경제를 읽어내는가
박병률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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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과 사람과의 복합한 관계를 학문으로 표현한 것 중에 하나가 경제학이라고 하고 사람의 상상력은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 만든 영화이니 영화 또한 경제학이란 하나의 부분으로 풀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영화의 재미에 빠져있다 보니 인지하지 못하는 것뿐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 책의 하얀 표지에 하얀 색의 글씨가 써있습니다. 아마도 저자는 영화 속에 인지하지 못한 경제적 사실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겉 표지를 자세히 봐야 글자가 보입니다. 눈썰미가 좋지 않고서는 가볍게 보아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책을 중간쯤 읽었을 때 보았습니다.)

 

 여러 영화에서 여러 관점으로 지식사전을 찾아보았을 때 어려운 것들을 영화에 빗대어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영화라는 것이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관중들로부터 쉽게 납득이 되어야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 재미를 주는 영화들을 선정하여 설명하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모든 책들이 쓰여지기 위해 저자의 많은 노력이 필요 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그런지 저자의 노력이 특히 더 돋보이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자는 영화를 빗대어 경제이론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부분에서 설명된 경제적 사실들이 우리들 삶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생각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저는 이 책을 매우 재미있게 읽기도 하였는데 예를 들어 한 부분만을 서평에 적는다면 세테리스 파리부스인데 이것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설정한 뒤에 특정 경제적 현상을 풀이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제학자가 아닌 사람이 경제공부를 한다 하면 보통 주식을 사람들이 많이 떠올리는데 이것을 주식시장에 대입해 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주식시장만 보아도 수백만에서 수천만이 사고팔고 하는 행위로 만들어 지는 것이 가격이며 종가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를 맞추기를 원합니다. 모름지기 사람의 행동 자체는 비평형상태에 있는지라 내일 내가 무었을 할지 예측조차 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예를 든다면 난 내일 일요일이고 그 동안 피곤했으니 잠을 푹 자겠다 마음먹고 있었으면 대략 내가 내일 무엇을 할지 어느 정도는 스스로가 예측 가능했다고 할 수 있느나 정작 내일이 되어서 친구가 최고의 미녀를 소개팅 해준다고 제안을 하게 되면 그 동안의 피곤은 사라지고 소개팅을 나가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스스로 예측은 했지만 결과는 실패한 꼴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비평형상태의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 주식시장이라면 예측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예측가능 범위에 넣으려고 합니다. 어쩌면 대단한 오류를 범하는 행위에 대한 결과가 투자 실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적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 저로서는 하루 만에 읽은 책이 많이 않은데 이 책은 참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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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종목 선택의 비밀 - 고수가 말하는 Re-Start 주식,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1
송경헌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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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책의 전반부에 소개하는 몇 가지의 기준으로 애널리스트가 작성하는 기업분석보고서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가 되는 사업보고서 위주로 저평가 종목을 선정하여 매수를 하고 또한 기업분석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이용하여 종목관리 및 매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실제로 기업분석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한 펀드매니저로서의 실제 투자경험을 토대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저평가종목 선정하는 것에 있어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책 안에서 간간히 보게 되는데 이 부분도 저자의 경험을 곳곳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있어 더 많은 설명을 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경험도 경험이지만 본업을 가지고 있는 개인투자자로서의 경험을 얻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때문에 저자의 폭 넓은 경험을 더 많이 이야기 한다면 간접경험일지라도 종목선택의 있어 시각을 더욱 넓힐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자는 비록 애널리스트들이 자주 틀리긴 하지만 그들이 작성한 기업분석보고서는 유용한 자료가 되며 애널리스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투자자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와 기업과의 관계는 공생관계에 있다고 해도 거짓은 아닐 것이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보통 매수와 홀드를 자주 외치는 그들이니 그들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단 그들의 자료를 이용하여 지혜롭게 투자하라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간단해 보일 것 같지만 상당히 심도 있는 저자의 저평가선택의 비밀이 담겨있는 책인데 주식투자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보시면 재미있게 읽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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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TF가 처음인데요!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이덕주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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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개인적으로 ETF가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는 복잡한 부분도 있지만 필요한 것들만 체크한다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업이 자유직업이라 퇴직금도 없고 직업특성상 한국에서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수입에 일정 부분을 떼어내 퇴직금 명목으로 적립식으로 장기적으로 투자 할 곳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이 책을 봤습니다. 거 참! 단순하게 살기에 너무 복잡한 세상인 듯 합니다.

 

ETF라는 것이 상장지수펀드로서 거래는 주식처럼 하지만 운영방식은 펀드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펀드에 비해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서 운영을 컴퓨터가 하기 때문에 비교적 운영수수료가 낮은 편입니다. 장기적인 부분에서 고려 한다면 일반 펀드는 2~3%대의 수수료라도 수익금을 많이 갈가먹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ETF는 이런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거래방식에 있어 주식처럼 하기 때문에 증권사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때문에 너무 잦은 거래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복리 수익이라는 것은 초기자금 및 납입자금과 수익률에 절대 비례하기 때문에 거래할 때 발생하는 작아 보이는 증권사 수수료가 얼마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일종에 이것은 선취수수료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있어 잦은 거래는 수익금을 많이 갈가먹게 됩니다. 일종에 저축보험이나 유니버셜연금보험 같은 것이 사업비를 먼저 떼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원금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이며 예금과 적금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과도 수익금이 적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ETF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운영되는 방식과 현재 상장되어 있는 상품을 체계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레버레지가 높은 몇 개의 ETF상품을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안정적인 상품을 찾는 분이라면 ETF에 관심을 가져보고 책의 제목처럼 ETF가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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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강대준.신홍철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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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다 보고 난 느낌은 재미있게 설명 잘 하신다정도 되겠습니다. 저자는 책 속에서 회계의 필요성과 재무적인 일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도 효율적이고 높은 성과를 위해서는 회계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상을 토대로 회계지식을 전달하고 작성하는 법이 아닌 읽어내는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지는 관리회계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재무3표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설명하며 이들을 이용한 재무비율 및 활용 등을 설명합니다.

 

 지금 당장 씨리즈가 대체적으로 책 속 내용의 편집이 잘 되어 있고, 쉬운 설명위주로 되어 있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회계 개념의 설명에 있어 실생활에서 별 것 아닌 것으로 자연스럽게 지나치는 그런 것을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으며 일단 숫자가 다른 회계 책들에 비해 많이 안 나와서 좋습니다. ^^;; 안 그래도 어려운데 숫자까지 난무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드라구요. ^^;; 그리고 단순 회계지식의 전달만이 아닌 투자자의 눈으로서 회계를 바라보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현재로써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회계공식이 있어 서평에 적으려 합니다. 그것은 생존부등식이라는 것인데, 저는 이미 다른 곳에서 여러 번 보았던 것입니다. 처음 볼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몇 번 보다 보니 정말 자본주의를 아주 잘 표현한 공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존부등식이라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Value(고객이 느끼는 가치) Price(가격) Cost(원가)

기업은 저 위의 공식을 지켜야만 생존합니다. 이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왜? 적은 월급에 많은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가? 특히 중소기업에서 아웃소싱 성격의 회사는 더욱 강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공무원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왜? 공무원은 민간기업에 비해 편하게 일하는가?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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