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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TF가 처음인데요! ㅣ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이덕주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저는 개인적으로 ETF가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는 복잡한 부분도 있지만
필요한 것들만 체크한다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업이 자유직업이라 퇴직금도 없고 직업특성상 한국에서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수입에 일정 부분을 떼어내 퇴직금 명목으로 적립식으로
장기적으로 투자 할 곳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이 책을 봤습니다. 거 참!
단순하게 살기에 너무 복잡한 세상인 듯 합니다.
ETF라는 것이 상장지수펀드로서 거래는 주식처럼 하지만 운영방식은 펀드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펀드에 비해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서 운영을 컴퓨터가 하기 때문에 비교적 운영수수료가 낮은 편입니다.
장기적인 부분에서 고려 한다면 일반 펀드는 2~3%대의 수수료라도 수익금을 많이 갈가먹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ETF는 이런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거래방식에 있어 주식처럼 하기 때문에 증권사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때문에 너무 잦은 거래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복리 수익이라는 것은 초기자금 및 납입자금과 수익률에 절대 비례하기 때문에 거래할 때
발생하는 작아 보이는 증권사 수수료가 얼마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일종에 이것은 선취수수료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있어 잦은 거래는
수익금을 많이 갈가먹게 됩니다. 일종에 저축보험이나 유니버셜연금보험 같은 것이 사업비를 먼저 떼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원금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이며 예금과 적금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과도 수익금이 적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ETF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운영되는 방식과 현재 상장되어 있는 상품을 체계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레버레지가 높은 몇 개의 ETF상품을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안정적인 상품을 찾는 분이라면 ETF에 관심을 가져보고 책의 제목처럼 ETF가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